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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범블비 자작기

[범블비 델타 06] 델타 캐리지 출력 및 LM 장착

[범블비 델타 06 - 델타 캐리지 출력 및 LM 장착] 


0에서 1사이와  1에서 10사이 중에 어느 사이가 더 머냐는 질문이 있다. 

당연히 1에서 10은 9 간격이고, 0에서 1은 1 간격이니 말하나 마나다.

그런데 zero to one 의 저자는 0에서 1이 더 멀다고 한다.

이상한 궤변같지만 수학 세계가 아니라 실제 현실의 문제에서는 0에서 1이 더 먼것을 자주 경험한다. 


일단 손대기가 귀찮아서 그렇지 시작만 하면 진행을 하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을 때가 많다. 운동화를 신고 운동장에 나가기가 어렵지 일단 운동장에 나가면 1분이 되었든 30분이 되었든 운동을 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게 아니라는 것을 많이 느낀다. 처음이 힘들다. 

내겐 3D 프린터 자작이 그런 것 같다. 

올초 1월달 들어서면서 부터 델타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2월에 Kossel 의 하부와 상부 프로파일 지지 파츠를 출력해놓고 그냥 방치해놓고 있었다. 

그런데, LM 을 사게 되고 carriage 를 모델링 하고 나니 그 다음은 관성대로 움직여지는것 같다.  모델링 하고 나서 괜히 뜸을 들일 이유가 있나 싶어서 바로 출력해서 3개를 모두 장착해 보았다. 



원래는 모든 파트를 PETG 로 출력할 계획이었지만 PETG 의 0.8노즐 셋팅상황이 미흡하다보니 그냥 PLA 로 출력하게 되었다. 빨리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에 진행하게 되었으나 장착해보고 나니 그냥 이걸로 쓰는것으로 결정을 했다. 



LM 에 장착해보니 아주 딱 맞다. 게다가 벨트 홀더도 장착해놓은것이 다른 것으로 고정을 안해도 될 정도로 타이트하게 잘 맞는 것을 보았다. 



쇠구슬을 장착하고 diagonal rod 을 연결해보았다. 이것을 좌우상하로 움직이면서 간섭이 있으면 그 값만큼 디자인 수정을 해서 다시 출력하려고 했는데, 전혀 간섭이 일어나지 않아 그대로 쓰기로 했다. 



결국에 이렇게 3개의 LM 에 모두 장착까지 마쳤다. 


디자인은 싱기버스에 올려두었으니 필요한 분은 가져다 쓰길 바란다. 


https://www.thingiverse.com/thing:3528237



내친김에 이펙터도 만들었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