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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실용 독서

[김성민의 실용독서] 글쓰기의 논리 - 여세주 외

[김성민의 실용독서 - 글쓰기의 논리]


 강의를 하고 책을 읽고 하다보면 언제가 내가 하는 분야에 대해 책을 써야지 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쓰고자 하면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지고 설령 몇문장의 글을 쓴다 하더라도 왠지 구성이나 개념이 참신하지 못하고 매력이 없음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글쓰기 공부인데 나는 학습의 방편으로 책을 통해 글쓰기를 배워보고자 하여 이 책을 선택하였다. 


 이 책은 저자 세명이 공저를 한 것으로 글의 주제와 소재 찾기 / 글을 구성하기 / 문장 표현하기 에 대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책의 특징이 이론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내용전달 이후에는 꼭 몇 문제씩 내놓고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래서 그냥 도서라고 하기보다 자습서의 성격이 강하다. 


세상의 모든 현상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자신의 세계관을 확립하여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다. (p.5)



이 책에서 흥미있게 본 것은 좋은 글은 작가의 관찰과 관점에 의해서 쓰여진다는 말이었다. 좋은 글을 쓰지 못하는 이유는 어떤 소재에 대해 그만큼 깊이 있게 생각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이를 테면, 위의 글자는 서예가 윤순의 초서체인데 이를 가지고 관찰하고 떠오르는 내용을 써보라는 문제가 있었다. 가만히 관찰을 해보면 흘러가는 획마다 당찬 기운과 힘이 느껴지기도 하고 빠른 속도감이 보인다. 더 깊이 있는 관찰을 통해 어떤이는 한 획마다 독특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무엇을 말하기에 앞서서 깊은 관찰이 필요함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일반적인 문장구성과 국어문법에 대한 내용들도 그동안 지나치며 많은 실수를 해오던 부분을 고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러나, 글쓰기는 한번 읽고 끝마쳐서는 안되는 영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된 연습과 교정을 통해서 성장해나가리라는 다짐을 하게 해주었다.


<책 속의 명언>


  • 글쓰기 전에 골몰하는 이유는 꺼낼 생각이 축적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p.12)

  • 글을 쓸 때 주제를 잘 전달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중 가장 기초적인 것이 주제문 작성이다.  (p. 45)

  • 5단 구성은 '발단-전개-절정-하강-결론' 의 과정이다. 서사적 문예문에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발단에서 전개로 넘어갈 때에는 반드시 그렇게 되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 이를 '자극적 계기'라 한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바로 이 '자극적 계기'를 잘 찾아내는 사람들이다. (p.98)

  • 모든 글은 다음 네가지 가운데 한 방식으로 진술된다.
    1.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 (설명)
    2. 이치에 맞게 주장하기 (논증)
    3. 대상의 모습을 재현하기 (묘사)
    4. 사건의 경과를 서술하기 (서사)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