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독서경영 - 나는 감옥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
"오늘의 당신과 1년 후의 당신 사이에 유일한 차이가 있다면,
그동안 당신이 새로 알게 된 사람과 새로 배운 것이다." (p. 74)
어린시절 아버지의 폭력으로 파탄난 가정에서 빠져나와 폭력배가 들끓는 뒷골목으로 들어가 갱단의 멤버가 된 저자. 그는 수차례 경찰에 체포되고 감옥에서 4년간을 보내는 청소년기를 거쳤다.
출소후 의붓아버지의 도움으로 대학에 들어가고 훗날 여러 사업을 하면서 작은 기업을 키워 수백억원에 매각하고 백만장자가 되면서 CNN등 미국 언론에 주목을 받은 인물이 된다.
이와 같은 범상치 않은 이력을 가진 저자의 이야기가 내심 궁금해져서 책을 들었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한번 이상은 내 사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현재 사업을 하는 사람도 어떻게 하면 이 사업을 더 키울 수 있을지 많은 고민가운데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의 고민에 대해서 자신이 이뤄낸 성과와 그것을 이루는 과정속에서 거친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단호한 어조와 실감나는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한다.
돈 한푼 못받고 자기가 일궈낸 회사에서 쫓겨날 처지에 처했을 때 어떻게 대응했는지, 직원들을 뽑을 때는 어떤 기준으로 뽑았는지, 투자자를 유치할 때의 구체적인 방법이 어떤지를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오래전에 '장군의 아들' 이라는 영화가 인기가 있었는데 그때 기억남고 재밌게 봤던 것은 1편이다. 그 이후의 작품은 솔직히 실망스럽고 재미가 없었다. 1편이 가장 재밌었던 이유는 주인공인 김두환이 주먹세계에서 초짜때부터 대결을 통해 점차 성장해가며 보스가 되는 과정을 그렸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바로 장군의 아들 1편과 같은 책이다. 이미 사업을 일궈내 성공한 사람보다는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도전과 용기를 주며 또한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책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의 명언>
- 다윈의 지적은 정확했다. 정글 같은 야생의 세계에서와 마찬가지로 기업 세계에서도 변화에 잘 적응하는 것만이 살아남는다. (p. 64)
- 이처럼 지금 당신의 상태와 마음가짐에 가장 적합한 동기 부여 요인을 찾아낼 때 비로소 당신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거꾸로 주변 환경을 지배할 수 있다. (p.148)
- 기업가로서 당신은 끊임없이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그러나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면 위험을 분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신에게는 없는 능력과 경험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p.166)
- "대부분의 사람이 스물한 살에 죽지만, 그들은 예순 살이나 일흔 살이 되어서야 땅에 묻힌다" <마틴 루서 킹 목사> (p.175)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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