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경영/DISC 경영

[김성민의 DISC경영] S 유형 팀원의 의사결정 돕기

[김성민의 DISC경영 - I 유형 팀원의 의사결정 돕기]


 업무 위임을 하는 것은 일에 대한 결정까지도 책임을 지고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리더가 권한을 넘긴 것이다. 그러나 맡긴 업무의 결정을 계속해서 리더에게 와서 확인하려고 하는 직원을 보면 답답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업무 환경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 비재하다. 오늘은 의사결정에 대한 세번째 이야기로 S 형 팀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S 유형 팀원의 의사결정 돕기>





 S 유형의 사람은 관계지향적이며 내향적인 유형의 사람을 말한다. 이 유형의 사람은 나의 주장보다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하는 천사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좋은 특성이라 여겨지는 부분이 업무 위임과 의사결정과 연계 되게 되면 업무 위임을 받고 일을 해나가면서 계속해서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일하게 되는 상황에 놓인다. 일을 지시한 사람의 눈치를 보거나, 이 일이 진행될 때에 일을 떠안게 될 누군가를 염려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그래서 쉽게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일을 맡긴 선임에게 찾아와 계속해서 확인하려고 한다. 완벽을 기하기 위함 보다는 상대의 마음에 만족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다. 


<프로세스 제시>

 계속해서 찾아와 결정을 못하고 리더의 입장을 묻고 있다면, S 유형에 대해 업무 권한 위임을 잘 못한 결과이다. 사람들간의 이해관계가 놓여진 결정이 힘든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알려주는 것이 좋다. 어떤 팀에 데이타를 요청해서 그 근거에 따라 분석을 하고 거기에 나온 결과를 어떤 식으로 정리한 다음에 어떤 기준으로 나누어 결정을 할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즉 일의 Process 를 설명해주도록 한다. S 유형은 이와 같이 몇 차례에 자신이 맡은 일에 익숙하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누구 못지 않는 업무 베테랑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결정 촉구>

 그리고 이미 알려 주었고, 몇번 해본 간단한 결정에 대해서는 빠른 결론을 내릴 것을 재촉하는 것도 방법이다. 회사 일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신속하게 결론을 내리고 보고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그때 마다 기다릴 수 없다. 결정을 내리고 그에 대한 책임도 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진정한 부하 사랑이 아니겠는가.


<지원 사격>

 그렇지만, 상사로서 그저 맡겨만 놓고 있으면 안된다. 타부서와의 갈등이 있진 않은지, 협력업체와의 이야기가 잘 진행되진 않는지를 잘 살펴보아 필요한 지원사격을 해주어야 좋은 리더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