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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독서경영] 퍼스널 마케팅 - 필립 코틀러

[김성민의 독서경영 - 퍼스널 마케팅]


행운은 '포지셔닝'이다. (p.250)
 
행운은 행운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큰 곳에 자신을 위치시킬 때 나타난다.



 탁월한 존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을 집어들고 끝까지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은 어쩌면 그런 탁월한 존재에 대한 욕심으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 책은 나의 그런 기대를 여지없이 깨뜨리고 말았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라면 '이렇게 하면 퍼스널 브랜딩에 성공합니다' 라고 말했을 텐데, 필립코틀러는 마케팅의 구루답게 마케팅 이론에다가 사례들을 곁들인 전공서적으로 만들어놓았다.  정리하자면, 이 책은 개인이 어떻게 자기 브랜드를 가지고 그럴듯한 사람으로 알려질 지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연예기획사나 연예인 매니지먼트 일을 하는 사람들의 학습서로서 사용되면 딱일 것 같은 책이다. 


 이 책은 개인에게 맞춰져 있지 않다. 스타성 있고 인지도 있는 위치의 사람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대는 예전과 같이 혼자 열심히 끼와 재능을 발휘해서 브랜드를 형성해 인지도가 높은 유명인에 이르는 경우는 잘 없다. 이것을 산업화에 빚대어 '가내공업단계' 에서는 스타지망생이 공연장 관리자에게 이력서를 들이밀어서 청중에게 얼굴을 들이밀던 시내였다면 초기 산업화 단계를 지나 후기 산업화 단계에 온 현재에 있어선 '마케팅 전문가', '상품 개발자', 전문 코치', '광고전문가', '공연장 컨설턴트', '비즈니스 매니저' 들이 뒷받침해줘야 하며 모든 시스템이 분업화 되어 있다는 말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스타 개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시스템적으로 브랜드를 생성하고 구축하고 유지하며 변화를 꾀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유명인의 사례들을 들어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 사례가 외국인들을 다루고 있었지만, 우리나라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의 브랜드 생성과 소멸을 적용해가면서 읽다보면 상당히 공감가고 이해를 빨리 할 수 있었다. 연예인 매니저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필독서로 읽어야 할 책이다. 



<책 속의 명언>

  • 행운은 '포지셔닝'이다. (p.250)  이른바 행운은 행운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큰 곳에 자신을 위치시킬 때 나타난다. 
    => 퍼스널 브랜딩 프로세스의 일곱가지 오해를 말하면서 행운을 언급하고 있다. 신인이 인지도를 얻기 위해서는 '건실한 모습', '순수한 동기', '타고난 능력', '필수적 재능', '자연스러운 카리스마', '적당한 시기', '행운' 을 가져야 한다는 오해가 있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는 모든 것은 연예기획사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건실한 모습도, 능력도, 재능도, 심지어는 행운이라는 것까지도 가능성이 높은 곳에 계속 서 있으라는 말인데, 연예인의 동생이나 가족이 연예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촬영에 따라갔다가 캐스팅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납득이 되는 말이다.


  • 회계나 조경술처럼 인기가 낮은 분야의 브랜드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p.403)
    => 반면에 인기가 높은 분야의 인지도는 쉽게 올라가기도 쉽게 내려가기도 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수와 같은 대중 스타들이 그런 경향이 많다. 1년전만해도 국민여동생은 아이유였는데, 올해는 수지를 꼽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렇게 한풀 꺾인 인기에 연예인들이 심한 스트레스 속에 빠지는 것이겠구나 하는 동정의 마음이 가져진다.


  •   신뢰성을 높이는 전략  (p.184)
     1) 해당 분야의 호소력을 확대하는 전략
     2) 채널의 범위를 확대하여 넓은 팬 층에 스토리를 전하는 전략
     3) 대중에게 깊은 스토리를 전하는 전략
    => 3)은 무릅팍 도사 나 힐링캠프 출연자들이 사용하는 전략이 될 것이다.
         2)는 프리선언을 하고 현재 잘나가고 있는 김성주 아나운서를 들 수 있다. 예능과 아나운서 본연의 일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1)은 뚱뚱한 것으로 계속 밀어붙이고 '고뢔~?' 이후로 높은 주가를 보이고 있는 김준현 개그맨이 떠오른다.  어떤 분야든지 자신의 노력 / 노출 / 진실의 전달이 사람들에게 진정성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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