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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지식나눔] 에버노트로 만드는 스마트워크 & 스마트 라이프 ⑦

[김성민의 지식나눔] 에버노트로 만드는 스마트워크 & 스마트 라이프 7


에버노트 강의에 대한 블로깅을 이어서 합니다. 






1) 왜?  에버노트인가?

2) 에버노트 가입 & 설치

3) 에버노트 노트 작성

4) 에버노트 웹 클리핑 1 - PC/Mac 웹 클리핑

     1. 자체 클리핑 기능 사용 및 웹 클리핑 준비

     2. 웹 클리핑 방법 (웹클리퍼, Clearly 활용법)

     3. 웹 클리핑 방법 (이메일 활용법)

5) 에버노트 웹 클리핑 2 - 스마트폰 / 테블릿 웹 클리핑

     1. 이메일을 활용한 웹 클리핑

     2. 웹 서핑시 웹 클리핑 (돌핀 브라우저 활용)  

6) 자료 관리 (스택, 노트북, 노트, 태그 관리)  

7) 검색





7) 에버노트 검색 정보 활용법


 모든 기록은 후에 다시 보기 위해 존재한다. 기록 자체가 기억을 오래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쓴다는 것 자체는 기억만을 위한 것이 아닌 이후 찾아보고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런면에서 에버노트 블로그 강의를 마치는 현시점에서 검색이라는 것은 아주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다. 


 에버노트의 검색의 특징은 첫째, 무분별한 검색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지정해서 검색하는 고급검색기능이다. 그리고 둘째는 검색한 내용을 저장해 놓고 추후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노트북 기능을 지원해준다는 것이다. 마지막 세번째는 놀라운 OCR 사진 글 검색이다. 오늘은 이 세가지 면을 놓고 검색 방법과 활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1) 고급 검색 기능



 에버노트는 다양한 검색 옵션을 가지고 검색이 가능하다. 다른 옵션없이 검색을 하면 해당 단어가 들어가있는 모든 노트들을 나열해 보여준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위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제목에 해당 글이 있는 노트를 찾거나, 특정 날짜에 작성된 노트를 찾는 등 아주 다양하게 검색을 활용할 수 있다. 



위에 나타난 검색 연산자라고 하는 것은 에버노트 검색창에 내가 검색할 단어 앞에 붙여주기만 하면 해당 내용에 한정하여 검색을 해주기 때문에 나의 소중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다. 


위의 연산자의 용도를 한번 예상해보도록 하겠다.  intitle:  은?   그렇다. 제목에 들어가 있는 글자가 뒤에 쓰는 글자를 포함할 때 찾아 주는 것이다.   notebook: 은?  노트북 이름에 해당 내용이 들어갈 때 사용하게 된다.  -tag: 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해당 tag 가 들어있지 않은 글을 찾아준다.  any: 는 'or' 연산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any: 창의력 질문 이라고 검색하면  창의력이 들어 있거나 질문 이라는 글자가 들어있는 모든 글을 찾아주게 된다. 그러나 만일 any: 를 적지 않고 '창의력 질문' 이라고만 검색했다면 창의력과 질문 2개가 모두 들어 있는 노트를 검색해서 보여주게 된다. 


다양한 검색 조건을 통해서 내가 찾고자 하는 것을 바로 찾도록 해보자.


(2) 검색 폴더 기능


검색 폴더기능이라고 하는 것은 자주 검색하는 내용을 하나의 폴더 형태로 만들어 놓고 해당 폴더를 누르면 언제든 최신 검색 데이타를 확인해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윈도에서 스마트 폴더 기능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 기능은 단일 키워드가 아니라 복잡한 검색 연산자를 동원한 검색에서 그 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곳에서는 그 활용법을 간단히 시연해보이도록 하겠다. 



먼저 윈도 에버노트에서 검색 폴더를 지정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위와 같이 윈도 에버노트의 검색 창에 '초대'라고 쓰고 엔터를 누르면 '초대'가 적혀있는 모든 노트들이 나열되게 된다. 



이 때  1번의 돋보이 마크를 누르면 2번 창이 뜨고 이곳에 이름을 넣고 '확인'을 누르면 검색 폴더 생성은 쉽게 완료가 된다. 



검색폴더가 만들어지면 좌측의 사이드바에 검색폴더라고 나오고 여기에 '초대' 라는 검색폴더가 생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좌측에 있는 '초대' 검색 폴더를 클릭하여 끌어다 상단에 올려 놓으면 위와 같이 상단에 바로가기 버튼이 생성이 된다. 이제는 '초대'라는 검색어를 찾을 때는 검색 없이 바로 위의 놓여져있는 바로가기 버튼을 클릭만하면 최신 올려진 자료까지 모두 확인해서 초대라는 단어가 있는 것을 검색해 보여주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는 Mac 에버노트에서 검색폴더 만드는 방법을 시연해보겠다. 



윈도와는 조금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시연을 하게 되었다. 

검색하는 방법은 동일하다. 우측 상단의 검색착에 '만남'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였다. 



그랬더니, 55개의 '만남'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는 노트를 발견하였다고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여기서 부터가 중요하다.  윈도와 다른 점이기도 하다. 



편집 > 찾기 > 검색저장 을 클릭해야 한다.  처음에는 이 기능이 '찾기' 에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한참을 헤매었던 기억이 있다.  '검색저장' 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뜨게 된다. 



 바로 검색 폴더 이름을 지정하는 창인데, 적당한 이름을 넣으면 된다.  여기서 검색 키워드인 '만남' 이라고 넣었다.   이제 검색 폴더는 모두 생성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생성된 검색폴더는 어디에도 보이지가 않는다.  윈도처럼 좌측 사이드바에 나타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맥에서는 내부에 검색폴더를 만들어 놓고 사용자가 필요한 것만 꺼내어 쓸 수 있게 해놓았다. 

다음은 어떻게 하면 만들어 놓은 검색폴더를 꺼낼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검색창을 클릭하면  최근 검색한 키워드에 대한 내용 밑에 지금까지 등록된 '검색폴더' 가 나열되어 있다. 이중에 최근 등록된 '만남' 이라고 하는 검색폴더를 마우스로 끌어다 좌측 사이드바에 올려놓는다.




 끌어다 올려놓는 것만으로 바로 '만남'이라는 검색폴더가 사이드바에 생성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쯤 설명이 되고 나면 한가지 재미있는 생각을 할 수 있겠다.  현재까지 노트를 노트북이라는 폴더에 묶어서 보관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주 극단적으로는 수천개의 노트를 하나의 노트북안에 그냥 마구잡이로 넣어놓고 검색폴더를 이용해  폴더 체계를 만들어 놓으면 저장할 때 따로 고민할 필요 없이 한 노트북에 집어넣으면 알아서 검색폴더로 나누어 들어갈 수도 있게 된다.  


이를 확장해서 생각해보면,  에버노트의 '노트북 ' '태그' '제목 ' '본문' 등은 검색의 입장에서 보면 모두 동일한 위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즉, 검색 연산자를 활용한 고급 검색을 하게 되면 노트북, 태그, 제목, 본문 등에 따라 나와 있는 검색어로 검색폴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제목에 특정 단어를 넣음으로써 노트북 분류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개념이다.  이는 실제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이곳은 초급 과정이고 나 또한 아직 개념만 가지고 있고 시도해보지 않은 관리 체계이기 때문에 이정도로 소개만하고 빠지려고 한다. 혹시 이 글을 읽게 된 수준높은 사용자님께서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길 부탁한다. 



(3) 사진 글자 검색기능 (OCR)


나는 에버노트에서 가장 놀라운 기능이 바로 이 기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바로 사진에 쓰여진 글자를 찾아주는 기능이다. 

책을 읽다보면 언젠가 써먹을 만한 좋은 글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모두 타이핑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 이럴 경우에 그냥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 에버노트에 던져놓는 것이다. 에버노트 앱에서 바로 사진을 찍는 간편한 방법으로 이것은 수초만에 완료가 된다. 


그 후에 시간이 지난 후 언젠가 보았던 사진의 내용을 검색해보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기존 다른 노트들에서는 사진으로 된 자료기 때문에 그것을 검색해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래서 일일히 모두 타이핑을 쳐두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에버노트에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사진 속의 글자도 모두 검색해 보여주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은 유쾌한 두뇌샤워라는 책의 한 페이지의 내용을 사진으로 찍은 것이다.  책 내용중에 '토마스 에디슨' 이라는 글자가 나온다.  그러나 이것은 그냥 사진이다. 절대 검색될 수가 없는 사진속의 글자이다. 그런데 에버노트에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1번과 같이 '에디슨' 이라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2번과 같이 몇가지 에디슨이 들어가 있는 노트를 찾아서 보여준다.  이중 아까전에 찾아놓았던  책으로 가보면  3번과 같이 '에디슨' 이라는 글자에 하이라이트가 되면서 검색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좋은 글을 보면 일단 카메라를 들이미는 습관이 몸에 배일 것 같다. 



이렇게 에버노트 초급과정에 검색 부분까지 마쳤다.   언제 또 이렇게 연재를 하게 될지 모르지만, 처음 시스템을 접하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모두들 가정과 일터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