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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학습코칭] 공부의 왕도 - 공신의 원리 편 (1)


마술쇼를 보다보면 마술사의 손놀림속에 펼쳐지는 신비한 현상들을 보며 감탄해 마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떻게 저런 마술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해 하곤 한다. 


 몇몇 사람들은 마술은 속임수고 사기라고 하지만
그 원리와 방법을 알게 되면 그 속에 과학이 담겨 있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밝혀진 마술을 보면 시시하게 느껴지기 까지 하는데

공부의 왕도라는 것도 사실은 마술과 같이 원리가 담겨 있다.
그 원리를 알게 되면 '그게 뭐야. 시시해' 라고 할 정도로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일 수 있지만
그 원리들을 평소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해보지 않았다는 것이
공신들과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의 부끄럽지만 숨기지 않는 과거중에 하나는 중학교 때 반에서 20등을 맴돌았었다는 사실이다.
그 시절 아버지가 없이 홀어머니와 살면서 나름 방황을 하는 시기였던 것 같다.
미래를 향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어떤 고민도 없이 하루하루를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던 시절 
어느 날 집안 사정으로 나는 어머니와도 떨어져 홀로 친척집에 맡겨진 채 중,고등학교를 다녀야 했다.

보통은 탈선으로 이어지기 쉬운 환경이었는데, 어떻게 서울대학교를 입학하게 되고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을까?


물론 나 나름대로의 이유와 상황이 있었음은 두말할 여지가 없지만
성공학을 집대성한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법칙과도 같이
객관적이고 공통된 특성들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기에
오늘 함께 공유하게 되는 공신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 이유를 3가지로 정리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는 동기다.

동기에는 위기나 기회와 같은 외적동기와 꿈과 비전, 혹은 사명과 같은 내적동기가 있는데
이들 공신들에게는 위기 상황을 내적인 동기로 변환시켜 
자기주도학습을 하였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학교 현장에서 야간자율학습 간판을 걸고 타율학습으로 진행되는 '야자'를 다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동기가 발현된 학생들에게는 타율의 현장조차 
자율적으로 따르고, 그에 더하여 자기가 할 것을 찾아서 한다는 특징이 있었다. 


그 여러 사례중에 서울대 수학교육과에 입학한 유승빈 학생의 경우에는
나와 비슷한 환경과 상황속에서 365일 학교등교를 실천해갔다.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사교육없이 자기주도학습으로 역사를 이뤄낸 것이다.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치고 천둥번개가 치는 날에도 고속버스에 몸을 실으면 
버스 운전기사는 열심히 운전을 해 나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버스 기사는 바로 승객을 목적지에 모셔다 주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그것이 동기가 되어 움직이기 때문이다. 
올바른 목표에 대한 좋은 동기는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 

스스로 동기가 되어 움직이는 학생들이 목표를 이루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2) 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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