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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청강문화산업대학교 - 푸드스쿨 자소서의 왕도

[김성민의 강의 Life - 자소서의 왕도]


  • 일시 : 2015년 5월 7일
  • 장소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강의실
  • 대상 : 푸드스쿨 조리전공 학생
  • 주제 : 이력서 자소서 클리닉



자기소개서는 문학적 글쓰기가 아닌 비문학 글쓰기, 그중에서도 논리적 글쓰기가 되어야 한다. 얼마나 내가 이 회사에 필요한 사람임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기 위해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의 3요소인 로고스, 에토스, 파토스를 담은 글이 되어야 한다. 짧은 분량으로 승부해야하는 자소서에서는 자신이 어떠어떠하다와 그에 대한 경험사례를 이야기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 


말하기의 기술에 대해서 다양한 '공식'이 나와 있다. 프리젠테이션에서 흔히 이야기 되는 PREP은  요점(Point), 이유(Reason), 사례(Example), 요점(Point) 로 되어 있다. 아트스피치의 김미경 원장은 이를 조금 표현을 바꿔서 A-B-A' 로 표현하였다. 리더십 과정중에 유명한 크리스토퍼 과정에서는 '주요사마' / 주의끌기 - 요점 - 사례 - 마무리 을 설득형 말하기의 기본 공식이라고 말한다. 어떻게 표현하든 주장과 사례가 함께 들어 있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자소서의 글을 보면 나열식 설명이 많다. 예를 들어 '저는 책임감이 있고, 성실하며, 긍정적이고, 잘 웃는 성격입니다' 라며 자신의 주장을 이어간다. 그런데 설득형 글쓰기에서는 아무리 자신의 주장을 하더라도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그저 자신의 주장이기 때문이다. 그 주장이 자소서를 읽는 채용담당자나 인사담당자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구체적인 사례가 있어야 한다. 네가지의 장점을 나열하는 것보다 하나의 장점만 나열하고 그 하나에 대한 사례를 더하는게 보다 좋은 글이 된다. 


사례를 적음으로 다른 사람이 아닌 나만의 글이 되도록 하라.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