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광주 남구청 퍼실리테이션 과정

[김성민의 강의 Life - 퍼실리테이션 과정]

• 일시 : 2015년 5월 15일
• 장소 : 광주 남구청 대회의실
• 대상 : 광주 남구 지역주민 신청자
• 주제 : 화합하는 회의를 만드는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두명만 모여도 의견이 달라 다투게 된다. 마을 반상회나 각종 모임의 회의진행시는 어떻겠는가. 서로 자기 주장만 하다 끝나는 모임을 경험해본적이 있다면 퍼실리테이터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퍼실리테이션은 사람들 사이에 의견이 다른 상황에서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모두가 합의를 통해 의사결정을 해가는 전체 과정을 말한다. 이것을 이끄는 사람을 퍼실리테이터라고 한다. 

이번 광주 남구청에서는 주민 자체적으로 하는 회의에서 원활한 진행을 이끄는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이 진행되었다. 

이와 같은 교육을 받아보지 못했던 주민들은 처음에 다소 생소해했으나 참여하고 의견을 내면서 어느덧 퍼실리테이션의 매력에 푹 빠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일단 말좀 해보라고 멍석만 깔아놓으면 목소리가 쏙 들어가버리는게 한국사람의 기질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멍석을 제대로만 깔아놓으면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한다.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을 이끌어내는 퍼실리테이션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거라 기대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