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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독서법을 읽다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밸런스 독서법-이동우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 밸런스 독서법]


 독서법에 대한 책은 일반적으로 How 와 Why 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어떻게 읽을 지에 대한 기술과 방법들을 내세우며 빠르게 읽기, 느리게 읽기, 혼자서 읽기 함께 읽기 등 다양한 기법에 관심을 가지는 책이 바로 How 를 쓴 책이라 한다면, 특별한 방법보다는 독서 일반론을 이야기 하면서 독서는 왜 해야 하며, 독서를 통해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이론과 사례를 들어 설명한 책들이 Why 에 관한 책이다. 지금까지 소개한 대부분의 독서법 책은 대부분 이 두가지중 어느 하나에 초점을 맞춰 쓰였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밸런스 독서라는 책은 특이하게도 What 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최근에 성행하는 인문학 열풍에 대해서도 무분별하게 인문학 과정이 우후죽순 생기고 목적없이 마케팅이나 경영에 접목하려는 것들이 옳지 못하다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밸런스 독서에 대해서 이와 같이 말하고 있다. 


밸런스 독서란
"먼저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명확히 알고, 그 목표에 맞는 책을 분야별로 선택해서 분석과 비판을 통해 지식을 습득해가는 과정" 이다.



 그래서, 저자는 과거의 지식인 '인문학'과 현재의 '트랜드', 미래에 필요한 '미래학'을 균형있게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구체적으로 독서분류를 9가지로 나누고 각 연령대에 맞는 9가지 영역의 독서의 순서를 알려준다. 

독서지도 9가지 분류

; 국제정치경제와 금융. 리더십. 트렌드. 재테크. 인문학. 심리학. 자기계발. 미래학. 융합과 크로스오버


 재테크 책은 언제 읽어야 좋은가? 그런 물음의 답으로 저자는 아주 명쾌하게 
20대와 30대는 우선순위에서 가장 나중에 두고 읽으라고 말한다20대에는 재물을 쌓아놓는 財테크보다 인격과 자기자신을 개발하는 材테크가 필요한 때라는 주장이다. 
 물론 이 책에 제시하고 있는 독서의 순서가 절대적이지도 않고 그래서도 안되지만 저자가 말하는 자신만의 '독서지도'를 그려나가기 위한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를 통해 맹목적으로 읽던 습관에서 편식하지 않는 독서를 해나가게 된다면 이 책이 존재하는 바 소임을 다한 것이라 생각된다.


<책 속의 명언>

  • 20대에 할일은 財테크가 아니라 材테크이다. 

  •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 솔직해지자.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니었던가.

  • 20대 밸런스 독서 순서
    ; 자기계발>심리학>인문과 역사>트렌드>국제정치경제와 금융>미래학>지식의 융합>재테크

  • 30대 밸런스 독서 순서
    ; 트렌드>국제정치경제와 금융>인문과 역사>미래학>리더십>자기계발>지식의 융합>재테크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