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 1만 페이지 독서력]
이 책의 저자는 대형서점의 MD 로 활동중인 사람으로서 말콤글레드웰이 말한 1만시간의 법칙을 차용한 개념으로 1만 페이지 독서력을 말하고 있다. 1만 페이지가 많은 것 같으나 평균적인 책 분량을 봤을 때 36권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다시 월로 역산하면 한달에 3권정도의 분량이 되고 결국 10일에 1권씩 볼 수 있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달성가능한 목표다. 이 정도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하지 아니한가!
저자는 이와 같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책을 꾸준히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렇게 습관을 들이고 책을 사랑하게 되고 가치를 알게되어 꾸준히 독서인구가 늘어난다면 출판업계나 서점업계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올 것이며, 그렇게 될때 양질의 책들이 독자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아래의 사진은 1만 페이지 읽기를 실천하기 위한 읽기 표를 예로 들었다. 각 책들마다 분량을 표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각 줄은 1000페이지로 10줄을 채우게 되면 1만페이지 독서가 가능하게 되어 있는 독서기록표이다. 나는 이것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보기에는 무척 간단한 표이지만 독서계획수립과 읽기 체크를 통해서 계속적인 동기부여를 심어줄 수 있는 도구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1년에 30권 가량을 독서목표를 삼은 독서입문자가 있다면 아래 표를 만들어서 독서를 해볼 것을 추천하게 되었다.
MD 출신의 저자여서인지 책이 나와서 베스트셀러가 되어지는 과정이나 서점에서 바라보는 좋은 책을 고르는 내용이 현장에 있는 사람으로서 생생히 살아있는 목소리로 전해주고 있다. 그래서 열악한 출판사의 현실과 베스트셀러를 바라보는 관점들도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반면 독서법에 대한 관점으로 보았을 때 별도의 정해놓은 독서기술을 소개하고 있지는 않았다. MD라는 직업상 책을 많이 접하게 되고 추천도 하게 되는데 그런 과정속에서 나온 주요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책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매주마다 베스트셀러코너의 순위가 계속 새로운 책으로 뒤바뀜 하고 있는 서점 상황이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온 베스트셀러는 전반적인 책읽기에 대한 동향 파악등으로 참고하는 수준으로 여기면 충분할 것 같다. 만일 개별 독서법을 목적으로 독서법책을 찾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책이지만, 독서는 무엇보다도 습관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런 습관을 세우기 위한 실천적인 방법론을 말하고 있는 흔치 않은 책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작가별로 책을 읽는 전작주의 독서, 추천도서>
<책 속의 명언>
바쁜시간을 쪼개 읽어야 집중력이 높아진다.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의 저자 이시형 박사는 약간의 긴장감이 공부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한다.
출판사에서는 저자에게 글을 의뢰할때 원고에서 가장 흥미롭고 핵심적인 내용이 초반 100페이지를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아예 못박아놓기까지 한다.
;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봐야만 하는 책이 있고, 이처럼 앞에만 보고 다시 책꽂이로 향해야 할 책도 있음을 알 수 있다.- 인터넷 서점의 서재를 통해 이웃을 만나라.
- 마케팅으로 만들만한 베스트셀러는 3달. 평점이 4이상 석달이상 베스트셀러라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책이다.
; 베스트셀러가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베스트셀러를 보지말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시간에 의해서 검증된 베스트셀러라면 어느정도 신뢰를 해도 되지 않을까?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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