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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중부대학교 - 미래변화와 자유의 삶을 위한 3가지 생각

[김성민의 강의 Life - 미래변화와 자유의 삶을 위한 3가지 생각]


  • 일시 : 2016년 6월 7일
  • 장소 : 중부대학교 강의실
  • 대상 : '가치관과 삶' 수강학생 2개반 
  • 주제 : 미래변화와 자유의 삶을 위한 3가지 생각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한다. 어떻게 하면 그런 삶을 살아낼 수 있을까? 국민멘토라고 하는 사람들 중에는 앞으로 여러분들은 이러저러한 삶을 사십시오. 하고 삶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각자가 지닌 행복의 정의가 강연을 하는 사람의 생각과 동일하다는 전제에서만 올바르게 작동한다. 실제로는 사람들 저마다의 행복한 모습은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돈을 많이 버는 것, 성취자체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고 다른 사람은 동일한 것을 속물적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그것은 어쩌면 내가 살아온 인생속에 이미 답이 있을지도 모른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고민하지 말고 내가 살아온 삶이 내게 해주는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 그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강의 중에 인생그래프를 그려보라고 하면 백인 백색의 저마다의 서로다른 모양의 그래프를 그린다. 그런데, 가장 최고의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를 물어보면 상당한 유사점이 있다. 물론 그 최고의 순간이라는 것도 모두 다르겠지만, 최고라고 느끼는 그 지점의 특성은 몇가지로 묶어 볼 수 있었다. '얽매이지 않은 자유',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준 큰 성취' '대자연의 장관속에 서 있는 나 자신' 등이 그것이다. 정리하자면 자유롭게 인생을 주도적으로 선택하며 성취해가는 삶. 그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스티븐 코비 박사가 쓴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에도 첫번째 덕목으로 '주도적이 되라'를 말하고 있다. 주도적이 된다는 것은 모두가 경영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내가 종업원이나 어딘가 조직안에서 소속되어 명령을 받는 위치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곳에서 내가 처신하는 태도와 습관이 어떠하냐가 나를 스트레스에 빠뜨리기도, 즐거운 삶의 여정을 걷게 하게도 만들지 않을까. 물론 너무 나간다면 그 흔한 자기계발이나 성공학의 담론에 빠져버리기도 하겠지만, 누군가에게 의해 좌지우지 되지 않고 자신이 만들어가는 인생 - 설령 그것이 다른 사람의 눈에는 별로처럼 비쳐진다 할지라도 - 을 살아갈 때 행복하지 않겠는가 하는 말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우리가 너무 사회적 시선속에 자유롭지 못하게 살고 있기에 반드시 생각해볼 논제라고 본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자신의 주도성을 찾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이번 강의에서는 그것을 함께 생각해보는 과정이 되었다. 학생들의 저마다의 생각, 그리고 나의 생각..

신영복 선생님의 '담론'에는 '자신만의 이유로 살아가는 자유로운 삶'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고 - 이를 위해 독서 생활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 시간적 제약속에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시간관리에 대한 습관화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육체적 제약속에 있는 존재로서 체력단련이 필요하다. 최근 읽고 있는 다양한 책들에서 많은 지성인들이 '운동'을 강조하는 것을 보며 도전을 받고 있다. 미래변화를 앞두고 그 변화를 능동적으로 맞이할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이런 인생의 습관들이 행복한 삶으로 우리를 이끌어가지 않겠나 싶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