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DISC경영 - D 유형의 특징]
이번 시간에는 DISC 행동유형 중에 D 타입에 해당하는 행동유형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한다.
D 유형은 속도면에서는 빠른, 즉 외향적이며
우선순위 면에서는 과업 중심의 행동유형을 가지는 타입을 말한다.
지난시간에 배운 구성원리를 통해서 보면 다음과 같다.
D 타입은 영어의 Dominant 의 'D' 로 부터 나온 말인데, D 로 시작하는 아래와 같은 행동유형을 띄고 있다.
Dominant (주도적)
Driving (추진력이 강한)
Demanding (요구가 많은)
Determined (단호한)
Decisive (결단력 있는)
Do (실행력 있는)
이 유형의 사람은 우리가 흔히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라고 말하는 아래와 같은 사람의 유형을 말한다.
다른 사람보다 앞서서 생각하고 실행하는 행동가이며,
그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 사람이기도 하다.
이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은 내가 상황과 일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
다른 사람이 보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역경을 뚫고 마침내 해내고 만다.
또한 이 유형의 사람은 새로운 기회와 도전들을 즐기며,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났을 때
마치 물 만난 고기와 같이 자신의 능력 이상의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 유형의 사람들을 모아 놓고 워크샵 주제로 "10억을 가지게 된다면?" 이라는 질문을 해보았다.
워크샵을 할 때마다 느끼는 흥미로운 사실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른 구성원들을 놓고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각 유형별로 항상 동일한 대답을 듣게 된다는 사실이다.
D 유형의 사람으로 부터 공통적으로 듣는 답은 바로 아래와 같다.
- 사업 -
누군가의 밑에서 일하는 것보다 스스로의 권한을 가지고 비록 위험할 지라도
도전해 보고자 하는 성향이 강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유형의 사람에게 권한과 책임을 제한해 놓고 일을 하라고 하는 것은
자칫 사자를 줄에 매어놓은 채 사냥을 하라고 독려하는 것과 같은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조직에서 D 유형 강점 끌어내기>
당신의 조직에 D 유형의 사람이 있다면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짧고도 명료하게 말할 필요가 있다.
명확한 목표를 쥐어 주고 나서는 중간에 간섭과 참견은 금물이다.
관리하려고 하면서 컨트롤하고 계속해서 방향을 제시하고 check 하려고 한다면
D 유형의 사람은 자신이 신뢰를 받지 못한다고 여기어 소극적으로는 자기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적극적으로는 권위에 반항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 유형의 사람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으로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앞에서 이미 알아본 방법으로 그 사람의 속도가 빠른지 (외향인지 내향인지?)
우선순위가 어떠한지 (업무중심인지 사람중심인지?) 를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다음 시간에는 I 행동유형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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