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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DISC경영] S 유형의 특징

[김성민의 DISC경영 - S 유형의 특징]

이번 시간에는 DISC 행동유형 중 안정형이라고 불리우는 S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DISC 의 구성원리를 통해서 각 유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을 하였는데,

이번에도 S 유형의 속도와 우선순위의 관점으로 도표를 그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S 를 나타내는 색은 마음이 평온해지는 파란색이다. 
화해와 협력, 안정과 평화를 사랑하는 S 유형의 사람은 다음과 같은 단어로 설명이 된다.


Supportive (지지하는)

Submissive (순종하는)

Stable (안정적인)

Shy (수줍어하는)

Specialist (전문가)

Status-quo (현상유지의)



S 행동유형이 크게 나타나는 이들은 도전상황이나 변화보다는 안정적이고 현상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맡겨진 한가지 일에 보다 집중해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끈기가 있어서
전문가로서 발돋움 하는 경우가 많다. 

관계에 있어서도 내적인 충실도와 만족도를 높이기를 원하기에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고, 리드하기 보다는 따르는 것에 익숙하고 편안해 한다.



이런 S 타입의 성향이 잘 성숙하고 발달하게 되면 리더십에 있어서도 주장하지 않으며 이끌고
조직을 안정적이고 조화롭게 성장시킬 수 있는 리더가 된다. 
특히 S 유형의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돕는데에 인색하지 않다.
이들은 상대방의 필요를 잘 파악하고 그것을 잘 채워주는 안목과 실천이 있기에
사람들은 이 유형의 사람들에 대해서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워크샵 중에 이 유형에게 '10억이 생기면 무엇을 하겠는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되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대답이 정해져 있다.

'저축, 기부'

안정형의 특성을 잘 나타내주는 답변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자신을 잘 나타내주는 캐릭터로는 신기하게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를 그린 팀들이 많았다.
세상 모든 사람과 잘 어울려 지내고자 하는 S 유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평안하고, 친절하며, 인내심이 많은 S 유형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 보다 따라가려고 할 때가 많다. 
그래서 때로는 우유부단하다는 말을 듣기도 하고, 자신의 일이 다른 사람에 의하여 흔들리는 경우도 생긴다.
강한 S 유형은 그야말로 YES 맨인 경우가 많은데, 
상황에 따라 적절히 'No'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S 유형에게는 필요하다.

조직에서 S 유형 강점 끌어내기


S 유형의 사람은 상대와의 격식없고 사소한 이야기를 나눌 때 편안함과 기쁨을 느낀다. 
이 유형의 사람과는 이처럼 형식적이지 않은 만남을 자주 하면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안정을 갈망한다. 갑작스럽게 던져주는 일이나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 대해서
S 유형의 사람은 아주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상황이 바뀔 때에는 그들에게 아주 차분하고 상세히 이야기 하며
일을 어떻게 (How) 처리하면 될지에 대해 단계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면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 

나도 조직 생활을 할 때에 이 S 유형의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에 어려움이 있었다.
업무 지시를 했는데도, 중간중간 계속해서 물어오고, 확인받으려고 하는 성향 때문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았던 것이다. 
그 때 내가 했던 업무지시는 D 유형에게 하듯이 대략적인 방향에 대해서만 설명하고
구체적인 실행방법에 대해서는 주도적으로 '알아서' 처리해주길 바랬던 것이었다.
그러나 S 유형은 업무를 지시한 지시자, 바로 '나'의 필요를 채워주는데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구체적인 방법들 까지 상세히 말해줬어야 했다. 




이것을 알고 나서 나는 업무지시 시점에 가능하면 상세히 구체적인 방법까지 설명을 하였다. 
 그리고 난 이후에 나는 S 유형이 다른 어떤 유형보다도 충실히 업무를 마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S 유형의 사람들의 기여와 노력에 대해서 칭찬하고 격려하라. 
드러내놓고 칭찬을 갈망하지는 않지만 어떤면에서 이들이야 말로 가장 칭찬이 필요한 유형이다. 

이와 같은 S 유형의 모습은 어떻게 나타날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다. 



조직에 있어서는 소금과도 같은 존재, 
추진력이나 열정적인 모습은 크게 보이지 않는 것 같으나
누구보다 가장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일을 처리해 나갈 보배같은 존재이다. 
최근에 들어 통계결과에 따르면 
산업화 시대에는 강한 추진력과 새롭게 도전하는 D 유형이 리더가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 CEO 중에 상당한 수가 S 유형과 같은 내향형의 사람이 많다고 한다. 
우리가 S 유형에 대해서 감사하고 기억해야 할 내용이다. 


이제 까지 D, I, S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다음 시간에는 C 유형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