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식경영/DISC 경영

[김성민의 DISC경영] 직장에서 S 유형 직원 대하기

[김성민의 DISC 경영 - 직장에서 S 유형 직원 대하기]




  DISC 행동유형 중에 가장 편안하고 친근하며 인내심이 많은 안정형이라고도 불리우는 타입이 S 유형이다. 함께 데이트를 하더라도 상대가 데이트코스에서부터 식사 메뉴에 이르기 까지 주도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강한데, 그런 생각을 하는 마음 깊은 곳에는 상대방에 맞춰줄려고 하는 S 유형 특유의 배려심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상대에 맞추어 실속있는 일처리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일단 S 유형과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만 하면 S 유형의 사람은 상대방에게 충성과 봉사를 할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방법


1. 사적이고 편안한 만남을 가져라

I 유형과 마찬가지로 관계중심의 이들은 업무적인 관계보다는 개인적이고 친근한 관계를 보다 편하게 생각한다. 함께 차를 마시고, 잡담을 하라. 차한잔을 하면서 사소한 잡담을 하는 것이 업무지향적인 사람들에게는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활동이라고 여겨지기 쉬우나 관계중심적인 이들의 조직 협업의 에너지를 이끌어내는 더없이 효과적인 행동임을 기억하자. 



2. 먼저 다가서라.

개인적인 일 뿐만 아니라 업무적인 진척사항에 대해서도 먼저 다가가 어려움은 없는지 도와줄 것은 무엇인지 묻도록 하라. 어디에서나 자신을 어필하고 드러내는 I 유형과는 달리, S 유형의 사람은 자신이 곤경에 처해있어도 속으로만 가지고 있고 밖으로 표현을 잘 안하려는 특성이 있다. 그럴때 먼저 다가가 도움을 주도록 하라.
한번은 S 유형의 부하직원과 갑자기 관계가 안 좋아져서 말도 안하고 업무 이외의 것은 마주치려고 하지 않게 된 적이 있다. 무슨일로 그렇게 되었는지 도무지 짐작도 할 수 없었고 S 유형의 그녀도 말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업무에 있어서도 쉽게 될 것을 아주 곤역을 치루며 진행하게 되었다. 
고민하던 끝에 나는 그녀가 업무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것을 찾아서 도와주기를 시작하였다. 먼저 다가가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도움을 주었더니 예전에 언제 관계가 안좋았냐는 듯이 금방 회복되어서 인간관계에서 뿐 아니라 누구보다 원할한 업무관계를 이룰 수 있었다. 
S 유형의 필요에 먼저 다가가서도록 하라. 그러면 평생 충성된 한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코칭 방법



1. 칭찬하라

자신을 드러내놓고 이야기 하지 않는 강한 S 유형의 사람은 자신이 이룬 업적에 대해서도 그다지 드러내놓고 뽐내거나 하지 않는다. 팀이 아주 놀라운 성과를 이룩해 냈을 때 아주 큰 기여를 했더라도, 그저 자신이 할일을 했다는 듯이 앞으로 나서는 일이 없다. 그러나 관리자고 리더라면 이런 S 유형의 직원의 마음을 잘 읽을 수 있어야 한다. D 나 I 처럼 드러내놓고 자신 자랑을 하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인정받고 싶어하는 유형의 사람이 S 유형이다. 
그가 했던 기여에 대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진심으로 감사를 하고 칭찬과 격려를 하면 앞으로 진행될 일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2. 예측 가능하게 하라.

변화하는 환경을 싫어하고 안정을 추구하는 S 유형에게 갑작스런 계획변경이나 업무의 할당등은 그를 스트레스 상황으로 몰아 넣을 수 있다. 경영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갑작스럽게 변화가 있어야 할 때에 그것이 크든 작던지 관계없이 S 유형에게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주도록 하라. 
그리고 D 유형에게 하던 식으로 목적지와 방향만 크게 제시하는 것이 아닌, 일을 진행할 때 필요한 사항을 단계적으로 짚어주어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게 하라. 똑같은 변화라고 하더라도 예측한 상황에서 받는 변화일 경우 S 는 보다 안정적으로 일 처리를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