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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15] 사진 잘 찍는 법에서 본 창의성의 비밀 [세바시 879회 인물사진을 진짜 잘 찍는 법 | 조세현 사진작가] "렌즈앞에 손때나 먼지가 묻으면 좋은 사진이 나올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렌즈를 닦으세요" 조세현 사진작가가 사진을 가르칠때 가장 먼저 강조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런데, 닦아야 할게 단지 렌즈 뿐이겠는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렌즈야 말로 깨끗이 닦여야만 제대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조세현 작가는 이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사진 뿐 아닙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내안에 이미 손때나 먼지가 묻은 렌즈가 있는 건 아닌지, 편견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살펴보십시오" 어렸을때 그런 놀이 해본적 있을 것이다. 빨간색 셀로판지를 붙인 종이안경을 끼고 주변을 살펴보는 놀이 말이다. 그때 신기하게 생각했..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14] 창의성 영감을 끌어내는 3가지 질문 [세바시 868회 자기 혼자만 창의적이면 뭐 해 | 한명수 우아한형제들 COO] 강의 때 이런 질문을 해본적이 있다. "이 강의 듣고 창의력이 증가할까요?" 창의력은 학습을 통해 키울 수 있느냐는 질문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 창의력은 타고난 것인가? 아니면 배워서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인가? 이에 대한 답은 각자가 창의력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에 대해 가장 명쾌하게 정의내리고 설명한 사람이 바로 오늘 강연자인 우아한 형제들에서 크리에이터로 일하는 한명수 강연자이다. 그는 강연의 초반에 창의력에는 2가지가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뜨거운 창의력과 차가운 창의력. 이런 통찰력있는 말을 하다니, 왠지 깊이감 없어 보이는 텐션 가득한 가벼운 말투로 이야기하고 있지만 그..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13] 대박집이 말하는 장사의 비법 [세바시 844회 모두가 다 알지만 잘 못하는 장사의 비법 | 조안나 사장] 어느 분야건 동종업계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 기업, 조직에게는 나름의 이유와 비법이 있다. 남들과는 다른 결과를 내는 모든 행위를 창의적이라고 나는 정의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존에 굳어진 익숙한 방식으로 일을 해나갈 때 대박집의 사장은 남다른 전략을 가지고 그 일을 성공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저들처럼 성공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비법을 듣고자 강연을 찾아다니고, 컨설팅을 받는가 하면 그와 식사 한번을 하기 위해 큰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 세계 최고 부자중 한명인 워렌버핏과의 점심식사 티켓을 경매에 내놓자 40억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는 것도 다 이런 이유에서 일 것이다. 그런데 참 재..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12] 불조심 포스터에 빨간색 크레파스가 없어 생긴일 [세바시 803회 마음치료 미술관 : 어떻게 마음으로 바라볼 것인가 | 이철환 작가] 제약은 멈춰있는 창의력을 끌고 가는 견인차이다. 제약이 없이 모든 것이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기존에 해왔던 방식으로 생각하기 쉽다. 애써 바꿀 이유가 없고 작년 이맘때쯤 진행했던 기획안을 꺼내어 조금만 손댄다음 제출해도 큰 어려움이 없을때가 많다. 평상시처럼해도 본전인데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변화를 취할 이유와 동기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약사항이 발생하면 그때는 기어를 변속하고 새롭게 힘을 낼 수 밖에 없다. 연탄길을 쓴 이철환 작가는 오늘 강연에서 마음으로 바라봄에 대해 강조하면서 이야기 하나를 꺼낸다. 초등학교 시절 불조심 포스터 경진대회가 있던 날이었다.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았던 작가는 평소에는 그림을 그릴 때..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11] 창의력 핸드브레이크를 푸는 방법 [세바시 835회 뇌는 어떻게 ‘변화’를 코딩하는가? | 장동선 뇌과학박사] 고정관념은 우리가 그동안 학습했고 경험했던 것으로 부터 나온다. 창의력은 고정관념이라는 핸드브레이크를 풀어야만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장동선 박사도 강연의 마지막 부분에서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고정관념이라는 핸드브레이크를 풀고 창의력을 앞으로 나가게 할 수 있을까. 그가 제시하는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여기에 언급된 내용을 외울 필요는 없다. 단지 입력을 바꾼다 라고 생각해도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입력된 정보가 쌓여 내 머리속에서 프레임 즉, 고정관념이 형성되었다면, 그 프레임을 틀어버릴 수 있는 새로운 입력정보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백조는 흰색이다 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앞에 호주에서..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10] 별보다 더 높은 곳에서 나오는 창의력 [세바시 802회 내 팔자를 바꾸는 방법 |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 공학도의 함정이라는게 있다. 그 누구보다도 물질의 움직임과 역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수학적 엄밀함에 비추어 새로운 기기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클 수록 그런 함정에 빠지기 쉽다. 내가 기계과 전공수업중 기계진동학 수업에서 들었던 이야기가 있다. 대부분 기계에서 나오는 소음과 진동은 제품을 만들 때 없애고자 하는 요소이다. 전공 대학원 선배중 한명이 소음/진동학을 기반으로 하여 시끄러운 오토바이 소리를 줄이는 연구를 하였고 결국 성공하였다고 한다. 오토바이의 시끄러운 소리가 줄다 못해 거의 나지 않게 만들었던것이다. 그래서 이 발명은 엄청난 대박을 실현시킬 것이라는 기분에 들떠 있었는데 결과는 참혹한 실패였다. 그 연구결과를 적용한 오토..
[북리지의 삼디강좌] 구멍사이즈가 작게 출력되는 7가지 이유 [북리지의 삼디강좌 - 구멍사이즈가 작게 출력되는 7가지 이유] 피규어 출력할 때는 몰랐는데 부품 출력을 하게 되면 초반에 사이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특히 결합해야하는 출력물의 경우 공차가 맞질 않아서 한번씩은 재출력을 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오늘은 출력시 맞지 않게 되는 사이즈 변화 중 구멍사이즈가 줄어드는 이유에 대해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재미로 봐주시구요. 출력생활하실 때 이런점을 참고하여 모델링도 하고 슬라이싱 조건을 잡으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즐거운 프린팅 생활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보우덴 프린터의 필수 업그레이드 / 초저가 품질향상법 [북리지의 삼디강좌 - 초저가로 보우덴 프린터 출력품질 향상 Tip] 거미줄이 왜 생기는 걸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싱글 프린팅이라면 노즐을 다시 분해해 보고 했을텐데 Y 스플리터 방식의 멀티프린팅이어서 흰색만 유독 거미줄이 심한건 슬라이싱 gcode 상의 리트랙션이 안되서 발생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원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리트랙션 거리마나 조금 더 높여서 출력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사실입니다. 보우덴 프린터로 출력하시는 분들이 저와 같은 고민이 있다면 꼭 한번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