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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지의 삼디 Life] 3D 프린터로 차키를 만들었다. 과연 차가 열릴까? 살다보면 당황스런 사건을 맞이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급하게 공공화장실에 들어가 큰일을 보고 났는데 안에 화장지가 없다거나, 약속시간에 늦어 서둘러 집을 나섰는데 지하철역에 와서야 지갑을 놓고 온줄 알았을때, 혹은 차키를 차안에 둔채 문을 닫았는데 문이 안열리고 있을때.. 그런 위기 상황을 위해 우리는 보험이라는 것을 듭니다. 오늘 생활프린팅은 자동차 키를 비상용으로 하나 만들어 놓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시작해보았습니다. 과연 3D 프린팅한 차키로 차가 열릴까? 그리고 혹시 차 시동은 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는데요. 과연 결과는 어떨까요?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youtu.be/aGAzWIB1Cxk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22] 창의력을 높이는 공간의 비밀 [행복한 일터의 황금비율 | 유현준 건축가 | 세바시 946회] 예술과 공학의 만남 그곳에 건축이 있다. 이번 세바시의 연사인 유현준 건축가의 강연은 무척이나 특이했다. 건축이라는 행위 자체가 창의력을 동반하기에 그것에 대한 설명만으로도 흥미로울텐데, 거기에 더하여 그런 건축물 안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지를 이야기한다. 이를테면 창의적인 건축물을 만드는 것에 더하여 창의력을 높이는 건축물을 만들려고 했던것 같다. 그래서 그의 강연은 듣는 내내 창의력 이야기가 가득했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유현준 건축가가 이야기한 창의력 비법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글을 이어가보도록 하겠다. 창의적인 사람은 잡담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한 제약회사에서 진행한 연구중에 신약개발에 성공하는 창의적인 사람의..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21] Nullius in Verba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형 천재가 되는 법 | 이종필 교수 | 세바시 941회] 초등학교 5학년때 학교 선생님은 음악가 헨델에 대해 조사해서 적어오는 숙제를 내주셨다. 그 당시 우리집은 형편이 넉넉지 못해서 다른 집에 하나정도는 있는 학생대백과사전이 없어서 숙제를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었다. 이런 저런 고민 끝에 피아노 학원을 하고 있던 - 음악과 관련 있으니 잘 알것으로 생각하고 - 외숙모에게 전화를 해 물어보고 외숙모가 무엇인가 보면서 읽어주던것을 전화기 음성을 통해 열심히 받아적어 숙제를 제출했던 기억이 있다. 집에 학생대백과사전이 있는지 유무가 숙제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가름이 되었고, 그런 지식이 머리에 있느냐 없느냐가 각종 시험과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기준으로 여겨지는 시대..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20] 창의적 성과를 위한 설득의 핵심 [일 잘하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 진짜 중요한 것ㅣ장인성 '마케터의 일' 저자 | 세바시 931회] 창의력은 왜 필요한 것일까? 나는 더 나은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방식보다 더 나은 성과를 이뤄내며, 더 편리하게 쓸 수 있고,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맺게 하는 그 모든 것들을 창의력의 결실이라 믿는다. 그래서 창의적인 사람은 일을 잘 할 수 밖에 없다. 창의적인 사람이 팀을 이끌면 팀에 눈에 띄는 성과가 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자칫 능력이 출중한 것을 창의적인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크고 기발한 생각을 쉽게 해내는 것과 창의력은 다르다. 창의적인 사람은 개별 역량에 몰입하기 보다는 본질을 보며,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사람이다. 오늘 세바시 강연의 연사는 '마케터의 일' 이라는 책을 ..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19] 창의력을 키우는 눈치보기 [눈치가 가치를 만든다 | 조영서 부광여자고등학교 2학년 | 세바시 928회] 흔히 '눈치를 본다' 라고 하면 안좋은 습관이라 여겨지는데 여기 눈치보기를 통해 창의적 활동을 이어간 고수가 있다. 오늘 강연의 연사인 조영서 학생은 자신은 A 형인데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본다며 눈치보는 것이 어떻게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는지를 이야기한다. 창의적인 사람은 남의 눈치를 볼까? 아니면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밀어 붙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전에 눈치본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내려야만 하겠다. 일반적으로 눈치보기라고 하면 다른 사람을 신경쓰느라 자신의 신념과 생각을 말하거나 행동하지도 못하고 움츠러드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눈치보기라면 창의력에 아무런 도움이 안될 것이다. 남들..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18] 문제의 본질에서 해결방법을 찾다 [문제가 없는 게 문제입니다 | 신채은 한솔초등학교 6학년 | 세바시 926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그중 하나가 문제의식이라 생각한다. 창의적 고수들은 모두가 문제의식이 있는 사람이다. 필자가 아는 한 발명가는 '나는 게을러서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런걸 만들었습니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 역시 주변에 존재하는 불편함을 개선코자한 문제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의식은 더 나은 상태가 존재함에 대한 믿음을 뜻한다. 보통의 사람들이 현재에 만족하고 그것에 맞춰 살려고 할 때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은 더 나은 삶, 편안한 삶, 도움되는 삶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며 도전하는 사람이다. 오늘의 창의력 고수는 삼성전자에서 개최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17] 연애에서 고정관념을 극복하는 방법 [세바시 920회 엄마 남자는 엄마 남자, 내 남자는 내 남자 |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 창의력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엄청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그런 상황에만 필요한것은 아니다. 우리의 일상속에서 소소하게 존재하는 구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도 창의력은 필요하다. 오늘 강연의 연사인 김지윤 소장은 가정에서 오랫동안 엄마로 부터 학습된 좋은남자 나쁜남자 구별법이 좋든 싫든 내면에 고착화되면서 연애와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로부터 어떻게 벗어날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강연 초반에 심리학자이며 정신분석학자인 스테판 밋첼이 쓴 책의 한구절을 이야기하며 어린시절 경험하고 학습된 내용의 힘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를 말한다. 어린시절 어둡고 우울하고 했다면 자신의 인생에서 밝고 긍정적인 것을 추구하는게 맞..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16] 잘하는 것을 찾는 역발상 사고 [세바시 893회 당신의 결심을 지키려면 | 최명기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법 중 하나로 역발상이라는게 있다. 상황을 정반대로 해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높이 뛰기 경기에서 모두가 앞으로 넘으려고 할 때 등을 활처럼 휘어 뒤로 뛰어넘었던 딕 포스베리의 배면뛰기 사례가 많이 언급되는 방법론이다. 왜 역발상이 창의적 아이디어에 도움이 될까? 그 이유 중 하나는 역발상을 통해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측면을 떠올리면서 새로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본다. 바로 역발상을 통해 문제의 본질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 연사인 최명기 소장은 건강한 습관을 지키는 4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그것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