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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경영/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50] 건강하고 성장하는 삶의 본질

[멘탈이 흔들려도 원하는 삶을 사는 법 | 옥민송 마이루틴 대표, '나는 하루 5분만 바꾸기로 했다' 저자 | 세바시 1620회]

 

 누구나 성장을 원한다. 하지만, 성장을 위해 꾸준히 뭔가를 해나가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오늘 강연자인 옥민송 마이루틴 대표는 자신의 삶에서 작은 습관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실천한 사람이다. 그에 더해 다른 사람의 성장을 위한 앱을 개발하고 그 회사를 크게 키운 사람으로서 주목할만하다. 그래서 이번 50번째 창의력 고수로 선정하였다. 

 옥 대표는 퇴근후 먼저 씻고 저녁을 맞이하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내 경우는 요즘같이 더운 여름이면 씻지 않으면 도무지 생활이 안되어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기도 하지만, 보통의 경우는 손발 정도만 씻지 몸을 씻진 않았다. 그런데 옥대표는 무려 3년간 매일같이 퇴근후 씻는 습관을 실천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다. 매일 같이 소소하지만 작은 실천. 그것이 삶의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한다. 

 

 옥대표는 매일 성장을 위해 2시간씩 공부를 하자고 마음을 먹었었다고 한다. 하지만 1달이 지나 받은 성적표는 고작 한달동안 5일만 실천했을 뿐이었다. 그러면서도 매일 계획한 것을 해내지 못하는 자신에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살았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하게 된다. 2시간씩 다섯번을 했다는 것은 10시간을 했다는 말이었다.  그러면 30일로 나누었을때 20분을 했다는 것인데, 괜히 실천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이렇게 할게 아니라, 아얘 소소하고 작게 매일같이 하는걸로 전략을 바꾼다. 이렇게 나온것이 딱 10분 전략이었다. 

 

생각을 그렇게 바꾸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고작 10분밖에 안되기 때문에 아주 조금의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게 되고, 늦잠을 자거나 해서 못했을때는 저녁에 10분 정도 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여겨 끝내는 실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겨우 10분의 공부가 무슨 변화를 가져다 주겠나 하는 생각이 없지 않았지만, 꾸준한 실천의 결과는 놀라왔다고 말한다. 가장 큰 수확은 매일 같이 이런 시간이 쌓이다보니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과 자부심등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내가 원하는 것이 있을때 작은 실천을 통해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렇게 시작된 그의 습관 행동은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미지근한 물 마시기, 매일 5분간 스트레칭 하기, 퇴근 후 씻기, 매일 퇴근시 11층 아파트 계단 걸어올라가기 등으로 이어졌다. 그는 원하는게 생기면, 그것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이 뭐지? 하고 질문을 한다고 한다. 아주 거창하고 대단한 계획을 세우는게 절대 아니라고 한다. 그저 소소하고 언제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들로 시작해서, 그 루틴안에 새로운 습관을 하나씩 더해가는 방법이 인생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방법이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렇게 이야기한다. 

매일 10분씩 책을 읽고 있으면 
저는 성장하는 사람이에요
매일 11층의 계단을 오르고 있으면
저는 건강한 사람이에요
매일 내가 좋아하는 향초를 켜고 향방을 한다
저는 나를 챙기는 사람이에요

그의 강연을 들으며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사람도 있고, 매일 2시간씩 책을 읽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거창한게 아니더라도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실천이 성장을 위한 마중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나도 그동안 거창한 것들을 생각만하다가 실천하지 못했던 잘못된 루틴에서 벗어나, 소소한 것들을 실천해보는 한주를 맞이해야겠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강연 및 출판 문의 :  bookledg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