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강의 Life]
● 일자 : 2012년 1월 27일 금요일
● 시간 : 11:00 ~ 13:00
● 장소 : 연세대학교 공학관
● 대상 : 연대생 신청자 100 명
이틀간 진행된 FLUS+U 행사에서 둘째날 DISC 강의에 참여하여 학생들과 인터렉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00여명에 달하는 대학생 친구들이 참여를 했었고, 시간이 짧은 관계로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DISC 검사를 진행하고 강의가 진행되었다. DISC 의 전반적인 유형별 설명을 진행하기 이전에 각자의 타입 별로 DISC 자리 배치를 하였다. 자리 배치를 할 때에는 D, I 는 앞쪽에 S 와 C 는 뒤쪽에 자리를 배치하는 게 정석이다. 왜냐하면 주도적이고 나서기를 좋아하는 D와 I 는 앞에서 주목을 받으며 주도권을 행사하여야 인정을 받는 다는 느낌을 얻으며 앞에 있어서 어색하지 않으나, S와 C 는 바로 나서기 보다는 뒤에서 조용히 관망하며 지켜보며 분석하고 다른 사람들의 나서는 것을 관찰하는 성향이 크기 때문에 앞에 앉게 되면 불안해 할 수 있는 특성을 띈다.
이와 같은 기본에 맞춰 자리 배치를 했는데 전체 타입 중에 I 타입이 60% 가량을 차지하였고 D 와 C 가 각각 10%, S 가 20% 가량의 분포를 보였다. 이와 같이 나오는 이유는 Facilitator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성향상 앞에 나와서 자신을 드러내놓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의 학생이 이 행사에 많이 지원했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되며, 연세대학생들의 자유발랄한 면이 어느정도 기여를 했다고 판단된다.
DISC 의 각 타입별 특성들을 설명해 주며,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눈을 갖출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다수를 차지하는 I 타입의 팀들과 비교하여 D 와 C 타입의 팀의 분위기가 확연히 다른 것을 보면서 스스로 유형별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나선 각 타입의 장 단점을 말하며 '틀림' 이 아니라 '다름'인 것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예상을 하였지만 아주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짧은 시간의 강의 였지만, 오랜만에 젊은 대학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던 강의가 아니었나 생각이 된다.
다음번에 시간이 조금 더 허락된다면 유형별 차이를 보면서 대학생활과 꿈을 향해 나가는 데 있어서 자기 인정에 대해 조금더 나눔을 갖는 강의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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