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의 독서경영 - 비즈니스의 흐름이 보이는 IT&테크트렌드]
한마디로 스마트홈에 사는 사람은
생리적인 현상 즉 먹고 자고 배설하는 일 외에는
불필요하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 p.184
우리는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술에 어리둥절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이럴 때 기술에 의한 인간소외가 발생하지 않나 두렵기까지 하다. VR/AR, 3D 프린팅, AI, 자동화, 사물인터넷, 핀테크, 자율주행자동차 들은 이제 더 이상 미래에 다가올 그 어떤 것들이 아니다. 이미 우리 주변에 슬그머니 자리잡고 있는 변화인 것이다.
이런 변화는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인가? 위협이 될 것인가?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자. 각종 뉴스에서 휘황찬란한 기술들을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이 펼쳐놓을 미래가 어떤 모습일지 잘 알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질문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 변화가 기회가 될지 위협이 될지는 그리 중요치 않은 내용일지 모른다. 유토피아가 펼쳐질지, 디스토피아가 될지는 우리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우리가 진정 미래를 위해 던져야 할 질문은 "이런 변화를 어떻게 하면 기회로 만들 수 있을것인가?" 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만약 그말에 동의한다면 변화의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면에서 IT&테크트렌드 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이 책은 좋은 학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이 기획되고 출간된지도 1년여 시간이 지나고 있어서 그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기술의 여러 방면을 골고루 다루고 있어서 꽤 유익한 책이라고 본다.
얼마전 한국에 방문했던 다보스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단지 일자리 뿐만 아니라 우리 존재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인문학과 함께 기술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 가을 가볍게 기술트렌드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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