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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강의 Life] 디쌤 - 창의적 두뇌 트레이닝

[김성민의 강의 Life - 창의적 사고]


  • 일시 : 2017년 9월 22일
  • 장소 : 경기도 가평 좋은아침연수원
  • 대상 : 디쌤 전직원
  • 주제 : 창의적 두뇌 트레이닝



창의성은 개인의 창의적 두뇌와 다양한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조직문화로 부터 나온다. 둘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느냐고 묻는다면 후자라고 말할 것이다. 그 이유는 아무리 개인이 특별해도 서로의 다양함을 받아들이지 않는 조직내에서는 쉽게 아이디어가 묻혀버리기 때문이다. 


강의 중에 조금은 난해할 것도 같지만 알고보면 간단한 다음과 같은 퀴즈를 낸다. 당신은 몇개나 맞출 수 있는가? 



실제 여러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해보면 평균적으로 2개정도를 맞춘다. 50여명이 있다면 그중 한두명이 4개 모두 맞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극히 드문 경우이다. 그런데 문제를 푸는 사람 대부분이 정답을 맞추게 하는 방법을 나는 안다. 그것도 아주 간단한 말 하나만 추가해서 말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한가? 


평균 2개 정도 맞추던 사람들을 4개 모두 맞추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은 말을 추가하는 것이다. '6명이 한조가 되어서 풀어보세요' 

퀴즈를 푸는 시간도 동일하고 문제도 동일하다. 그런데 혼자서 푸는 것이 아니라 함께 풀게 되면 정답률이 급상승하더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왜 그런가? 어떠한 문제를 풀때 각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동안의 학습과 경험의 테두리 내에서 해결하려고 한다. 생각은 그만큼 닫혀지게 되고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함께 생각하라고 하면 내게 부족한 지식과 경험을 다른 이로부터 보완할 수 있고 그냥 나혼자 풀라고 했으면 놓쳤을 해결안을 알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 


두뇌 트레이닝을 위해 우리가 갑자기 천재적인 사람으로 바뀔 필요가 없다. 물론 그랬으면 하는 희망은 있지만 사람은 그렇게 갑자기 변하질 않는다. 그런말도 있지 않는가.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을 때가 된거라고. 어쨋든, 한 사람이 바뀌길 바라기 보다는 함께 생각할 수 있는 협력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 보다 빠를 것이다. 그런 문화의 기반에는 서로가 상대를 받아들이고 차이와 다름에 대해 인정하며 소통을 위해 다른 이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가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은 이미 초등학교때부터 도덕시간이나 어른들의 말씀에서 늘 들어왔던 것이지 특별한 것은 아니다. 문제는 그것의 중요성을 인식하는게 아니겠는가. 남이 그렇다고 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이 그러함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때 사람은 변할 수 있다. 그런 성숙과 성장이 이 강의를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강의를 하는 나에게 있길 바란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