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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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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독서쇼크 - 송조은 이 책의 저자는 원페이지 운동본부도 설립하고 많은 강연들을 통해서 독서문화에 일조하는 독서가이다. 책의 내용은 독서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대중적인 관점안에서 저자의 생각들을 전개하고 있어서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내용을 적어놨을 뿐이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일반론만 있고 구체적인 방법론은 찾기 힘들어서 새로운 독서법을 찾고 저자가 가지고 있는 독서법을 살펴보고 내게 필요한 것을 적용해 보고자 하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있는 책이다. 그러나 반대로 독서법이나 독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입문자들에게는 독서 전반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쉽고 잘 풀어낸 이 책이 좋은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지만 그 내용 하나하나를 쓰기 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았을 것임을 저..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북 배틀 - 김명철 책 읽기의 목적을 지식과 정보습득이라고 보고 독서법을 정리한 사람이 있고 책 읽기란 여가의 활용과 정서순화쪽에 초점을 두고 독서치료에까지 확대하여 보는 독서가도 있다. 그러나 독서의 가장 큰 목적이자 결과는 사고력을 키우는 데 있다. 바로 이 책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독서의 목적을 가장 확실히 달성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론으로 북 배틀, 즉 독서대립토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철저히 무신론자인 저자의 종교적 성향이 책 곳곳에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으나 책을 대하는 태도와 사고의 신선함, 그리고 독서에 관한 저자의 진정성은 충분히 엿볼 수가 있었다.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속도감 있게 전개시키는 내용에는 독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북배틀의 필요성과 실례등을 구체적으..
[김성민의 독서경영] 카페베네 이야기 - 강훈 신림동의 한 카페 2층에서 이 책을 읽었다. 카페에서 나오는 잔잔한 음악소리가 나의 마음을 풍요롭게 했지만, 잠시 동안 내 뒷자리에 앉아서 큰 목소리로 통화하고 휴대폰 삑삑 소리를 내는 한 중년 아저씨로 인해 마음이 번잡해지기도 했다. 이 책에서 저자인 강훈씨는 카페에서의 화장실의 중요성을 말한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미국인에게는 커피맛만 좋으면 되고 그것이 종이컵에 담기든 어떤 데코이든 큰 상관을 하지 않지만, 한국의 여성들은 카페에 들어가서 화장실로 부터 감동을 받게 된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나를 만나면 무엇으로 감동을 받게 될까? 화장실은 사람들의 개인적인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는 곳이고 그곳이 정성드려 정리가 되어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가장 개인적인 삶을 존중한다는 뜻이 아닐까.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책먹는 독서 - 크리스티안 그뤼닝 사전 단어를 외우고 나면 그 페이지를 찢어먹었다는 사람 이야기가 생각나는 책 제목이어서 호기심에 집어들었던 책이다. 제목만 보자면 느리게 읽는 정독,숙독을 강조할 것만 같은 책이었는데 내용은 정반대로 속독에 관련된 책이다. 독서법에 대한 내용이 아리스토텔레스와 키케로의 저서에도 나와있음을 밝히면서 저자 스스로도 많은 연구를 해왔음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내용속에는 우리나라나 일본작가의 독서법 책에서는 보이지 않는 새로운 내용이 많이 담겨있음을 느끼게 된다. 속독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뇌 인지과학을 근거로 하여 설명하는데 독자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지 않을 수 없게 끔 논리적으로 글을 썼다. 그러나 이 작가는 단순히 속독만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세배 빨리 읽는 것보다도 읽기 목표를 달성하는 ..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글로벌 리더가 되는 최강 속독법 - 권혁천 극단적인 정독주의 자가 있듯이 극단적인 속독법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한쪽 극단에 있는 속독을 해야한다는 측면에서 글의 논리를 전개하고 훈련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이 여타 다른 속독법 책과 차별화 되는 부분은 속독이 가능한 이유를 단순히 빠른 눈동자의 움직임에서 찾지 않고 독자의 정보를 처리하는 속도, 즉 배경지식과 그것을 활용하는 뇌의 활성화도에 따른다고 말함으로써 현실적인 속독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였다는 점이다. 즉 눈높이를 독자에게 맞춰서, 나도 속독을 하면 되겠구나. 하는 일말의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다고 할 수 있다. 마치 어른이 초등학생의 더하기 빼기 문제를 풀 때 놀라운 속도로 풀어버리는 것 처럼 속독은 사고가 깊어지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
중학생 과목별 추천도서 80선 [김성민의 독서학습 - 중학생 과목별 추천도서 80선] 번호 과목 학년 도서명 지은이 출판사 1 국어 1학년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창작과 비평사 2 마지막 잎새 오 헨리 노벨 3 자전거 도둑 박완서 4 연탄길1,2 이철환 삼진기획 5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한미출판사 6 그리이스ㆍ로마 신화 토머스 볼핀치 삼성기획 7 몽실 언니 권정생 창작과 비평사 8 소설 동의보감 이은성 창작과 비평사 9 안네의 일기 안네 프랑크 청목 10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바스콘셀로스 소담 11 2학년 마하트마 간디 로망롤랑 범우사 12 재미있는 어원 이야기 박한용 외 동녘 13 창가의 토토 구로야나기 테츠코 프로메테우스 출판사 14 한국 현대 단편소설 이해와 감상1,2 김동인, 김유정 외 나나 15 한국 고전 베스트 ..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선택적 책읽기 - 고미야 가즈요시 서로 다른 저자의 독서법을 읽어가다 보면 저자의 성향에 따라 각기 상반된 독서를 강조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우뇌형인 사람이 직관에 의지하여 패턴을 파악하고 빠른 속독이나 연상기법쪽을 강조하는 반면에 좌뇌형 저자들은 연역적이고 논리적이며 순차적인 글읽기를 강조한다. 이 책의 저자 고미야 가즈요시는 좌뇌형 스타일의 독서가로 이성적으로 납득가능한 방향으로 독서법을 정의하고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였다. 독서를 속독/통독/숙독/중독 으로 나누어 상황에 맞는 독서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였는데, 어떤 현란한 기법을 다루지 않고 누구나 납득 가능하고 당연히 여길 수 있는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속독법이 안구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반해 저자가 말하는 속독은 버리는 것을..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책 속의 향기가 운명을 바꾼다 - 다이애나 홍 독서에 대해서 오랫동안 컨설팅을 해오고 그 방면에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다이애나 홍의 저서다. 특별한 독서법에 대해 알 수 있을까 싶어서 책을 펼쳐 들었으나, 절반은 자신의 삶의 이야기와 나머지 절반은 자기의 컨설팅 진행하면서 있었던 사례 중심의 글이어서 내가 원하던 독서법 중심의 깊이 있는 내용은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죽음의 순간에 이르는 인생의 고통이 찾아왔으나 그 속에서 탈출할 수 있게 해준 책이라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만의 책을 통한 인생 변화의 이야기를 해준다는 점에서 살아있는 책읽기 전도사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애나 홍의 다른 책을 통해서 그의 독서 편력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북리지 - 함께 성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