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경영 (319)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4배속 음독, 기적의 파워리딩 - 김기채 논산 훈련소에서 유격훈련과 포복훈련 도중 이런 불평들을 많이 쏟아 놓는다. '전쟁나면 이런거 안시켜도 다 하게 되어 있는데 왜 이렇게 힘들게 훈련하냐' 라며 볼멘소리를 하며 조교의 기합이 무서워 마냥 따라 하곤 했다. 그러나 총알이 빗발치는 위기상황이 찾아오면 우리는 몸에 베어 있는 행동을 하기 마련이다. 머리로는 저절로 잘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몸은 그렇게 쉽게 반응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속독을 위해 일정한 연습이 필요한 이유를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군인이 훈련을 하고 농구선수가 슛연습을 하는 이유는 그 상황이 왔을 때 자동적으로 반응케 하기 위함이다.' 학습이 무의식에 스며들게 되면 이것은 자동적으로 나오고 우리는 그것을 습관이라고 한다. 이 책은 책을 들었을 때 우리의 .. [김성민의 독서학습] 창의력에 생각을 더하는 영재과학 요즘 학생들에게 '창의'라는 말을 빼놓고는 동기부여가 안되는 건 아닌가 싶을 만큼 여기저기서 '창의'를 사용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을 해야한다고 하고 창의적 교수법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도 창의적 인재라고 한다. 시대의 유행처럼 창의가 강조되는 이 때에 창의력과 영재와 과학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책이 나왔다. 그리고 부제목에는 '상위 3% 영재교육 기본서'라느니 '명문대 입시 필독서' 국제중/과학고/외고/민사고/자립고 등의 수식어를 붙어 있어서 이쯤 되면 학생뿐만 아니라 엄마들의 시선을 빗겨나가기 힘든 책이 된 것 같다. 그런데, 이 같은 출판사의 마케팅적인 겉포장이 화려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용일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꽤 괜찮다' 이다. 이 책이 한..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전국 1% 공신으로 만드는 초 스피드 독서법 - 김규태 책의 제목은 사람들이 책을 사보게 하는 중요한 유혹의 장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작가가 처음 생각했던 제목이 있더라도 책의 출간당시의 사회적인 분위기와 트렌드에 맞추어 제목과 목차를 대대적으로 바꾸기도 하는데, 이 책이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았나 싶다. 1%, 공신, 초 스피드 등의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한 이 책은 겉모습만 번지르르하지 속은 부실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의외로 내용은 현실적이고 납득가능하고 훈련가능한 독서법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서 반가왔다. 일단 대부분 속독법 책이 요구하는 바와 동일하게 안구훈련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차이점은 안구운동을 물리적으로 책을 읽기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연습시킨다는 데 있다. 그리고 책을 읽을 때 두뇌가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이미지 연상법..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독서불패 - 김정진 전문가가 되었다는 기준을 책을 썼느냐 아니냐로 나뉘기도 한다. 책 한권을 내면 그 사람을 '작가' 또는 그 분야의 '전문가'로 공공연히 인정해 주는 풍토때문인지, 어떤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라도 책을 내야겠다는 유혹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정약용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책을 쓰는 목적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역사적 위인들과 우리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이야기가 열거되어 있다. 독자층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는지 읽기 쉽고 유익하게 쓰여져 있다. 저자 개인의 특별한 독서법을 다루지는 않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법을 소개받으며 독서를 해야하겠다라는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반복독서의 유익함을 강조한 라이프니츠의 독서법과 백독백습을 실천한 세종의 독서법.. [김성민의 독서학습] 수학 암살 - 클라우디 알시나 강의와 교육을 가서 중고등학생을 만나서 싫어하는 과목을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수학이라고 대답한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과거로 가서 피타고라스를 테러하고 싶어하는 친구들 까지 있으니 수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는 대단한 것 같다. 책 제목만 보면 마치 그런 생각의 청소년들을 위해 쓴 것만 같다. 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는냐에 대한 질문이 오면 먼저는 항상 그 질문을 한 학생과 대부분의 다른 학생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의미에서 나도 누가 이런걸 만들었는지 모른다고 맞장구를 친다. 그러나 수학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숫자를 이용한 문제 하나를 더 푸느냐 못푸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논리력을 기르는데 있다고 설명한다. 학창시절에 습득한 수학문제를 풀어가는 논리력이 인생의 문제들을 풀어나갈 때 큰 원동력이 될 것이기 .. 내 블로그는 내가 꾸미자 - HTML & CSS 공부 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책만한 스승이 없다. 오랜동안의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져 있기에 마치 전문가를 내 옆에 둔 것과 같이 배울 수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과 역량에 따라 빠르게 흡수해 버릴 수도, 완만히 느리게 공부할 수도 있는 것이 책이다. 나는 설치형 블로그인 Tistory 를 기본 스킨으로 일단 구성해 놓고 나니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생겼다. 그리고 향후에 blog 를 홈피 수준으로 업데이트 할 경우를 대비하여서도 온라인 세계에서 HTML 수준의 약속 언어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여 책들을 찾아보았다. 이와 같이 실용서적을 통해서 학습을 할 경우에 중요한 것은 나의 수준에 맞는 책을 고르는 것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구성/편집이 잘 되어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다... [김성민의 독서학습]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 전국역사교사모임 역사는 오늘을 바라보는 거울과 같은 것이다. 역사속을 살아온 인물들은 죽어 땅에 묻혔을지 몰라도 그 이야기와 정신은 지금도 면면히 살아서 우리와 함께 하고 우리를 있게 해주며 앞으로 나의 갈 길을 이끌어 준다. 역사는 아름답고 밝은 면만을 가지고 있지 않다. 어둡고 실패투성이의 안타까운 일들이 오히려 많은 것이 역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인생과 닮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날과도 닮았다. 그래서 그 실패로 부터 배울 수 있고 교훈을 얻게 된다. 고대국가로 형성되어가는 삼국시대로 부터 해서 귀족이라는 지배계급과 본인의 꿈이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노비라는 신분의 갈등을 보며 오늘날의 부의 격차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매우 닮았음을 느끼게 된다. 사회가 극단으로 치닫게 될 때에는 그것을 타개하고자 하는.. [김성민의 독서법을 읽다] 포커스 씽킹 - 박성후 이 책은 씽킹에 대한 책이 아니라 리딩에 대한 책이다. 포커스 씽킹은 포커스 리딩의 재판 책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그 내용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만일 창의적 사고법에 대한 기대로 이 책을 선택하였다면 실망하게 될 것이다. 저자가 씽킹을 리딩으로 부터 찾는 이유는 생각을 위해서는 독서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동일한 분야의 10권의 책을 각 책당 10번씩 읽어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그 주안점이 있고, 두뇌의 문자인식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1.5초에 한장씩 넘기며 보는 기술이 특이한 점이 있다. 책을 보는 프로세스는 매력적이지 못하지만, 한권의 책을 읽되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기 위해 10회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인상깊은 내용이다. 인생은 장거리 마라.. 이전 1 ··· 35 36 37 38 39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