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범블비 자작기 (43) 썸네일형 리스트형 [범블비 델타 17] 망연자실, 그리고 델타의 오토레벨링 [범블비 델타 17 - 망연자실, 그리고 델타의 오토레벨링] 지난 포스팅에서 했던 말은 다 잊어주길 바란다. 나는 Z height 가 sensorless homing 의 정확도가 1mm 가량이 오고가는 문제 때문에 매번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래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오토레벨링을 쓰면 될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어느정도 성과를 얻었다고 여겼다. 그러나 몇차례 반복테스트를 하는 가운데 그게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이런 상황이 자주 벌어지니 말이다. 방금전까지만해도 잘 된다고 싶어서 맘먹고 진행하려고 보면 저런 상황을 맞닥뜨리는 것이었다. 저렇게 분리되는 것의 원인으로 나는 짧은 로드암이 원인이라고 생각했다. 로드암이 150mm 를 출력했었고 전체 길이는 157mm 가 되는데 베드의 .. [범블비 델타 16] Sensorless homing 의 accuracy 및 첫 출력 [범블비 델타 16 - Sensorless homing 의 accuracy 및 첫 출력] 뭔가 심플하고 멋있는 장치가 될 듯 하여 sensorless homing 이 가능한 tmc2130 드라이버를 선택했다. tmc 시리즈는 무소음 모드인 stealth 기능이 있어서 정숙함을 얻을 수 있는데 tmc2100, tmc2208, tmc2130 시리즈 중에서 마지막에 있는 tmc2130 이 spi 통신을 통해 모터자체가 힘을 받으면 그 위치를 home sensor 와 동일하게 인식하는 장치가 sensorless homing 기능이다. 그래서 내가 만든 범블비 델타에는 endstop 스위치가 없다. 그런데, 캘리브레이션 중에 아주 심각한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 센서의 정밀도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 [범블비 델타 15] 캘리브레이션 실패를 잡아내다 [범블비 델타 15 - 캘리브레이션 실패 원인을 찾다] 지난 포스팅에서 캘리브레이션 진행시 실패했다고 했는데 오늘은 그 성공담을 적어보도록 하겠다. 델타에 있어서 캘리브레이션은 무척 중요하다. 직교 방식에서는 베드면을 따라 노즐이 일정한 높이로 이동하게 하는 것을 '레벨링' 이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한다면, 델타에서는 '캘리브레이션'과 '레벨링' 이라는 두가지가 서로 다른 쓰임새로 기능을 한다. 둘 중에 뭐가 더 중요한가 하면 '캘리브레이션' 이다.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델타 특유의 값인 Delta Radius 를 결정하고 end stop 의 상대적 위치를 결정하며, Z height, tower angle 이라는 것도 값을 조정해야만 델타는 베드 표면을 거의 동일한 간격을 가지고 움직일 수 있다. 그중 de.. [범블비 델타 14] 선정리 그리고 실패 [범블비 델타 14 - 선 정리 그리고 실패] 어제는 제작 마지막 단계라는 생각을 가지고 선정리를 하였다. 핵심은 노즐셋에서 나오는 상시팬, 쿨링팬, 히팅봉, 서미스터, 오토레벨센서 이렇게 다섯개 장치의 입출력 선을 장착된 보드에 연결하는 작업이었다. 솜씨가 없어서인지 일을 후딱후딱 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시간은 대략 2시간 반정도 걸려서 마친것 같다. 그리고 나름 신경써서 정리한 프린터 하부의 모습이다. 케이스 내부로 선을 뭉쳐넣지 못하는 대신에 선을 바깥에서 둘르고 케이스 홈으로 넣어 진행을 했는데 하부 자체가 하나의 큰 케이스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었다. 이펙터에서 나오는 선은 보우덴 테프론 튜브와 나란히 이동하다가 뒷편 프로파일 홈으로 넣어 홈을 따라 바닥으로 내려가도록 .. [범블비 델타 13] 모터 연결, 베드출력, 보드케이스 디자인 [범블비 델타 13 - 모터연결, 베드 출력, 보드케이스 디자인] 지금까지 진행사항을 정리해보고 이어가도록 하겠다.먼저는 각 파츠들을 모으고 하드웨어적인 프레임 조립이 끝났다.(https://youtu.be/Bf0llQ4xqqo)그 다음으로 tmc2130 을 skr1.1 보드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서 소프트웨어 측면의 조정도 완료가 되었다. (https://youtu.be/tS_vPuQkG2c)이제 기계적으로는 더 이상 신경써줄게 없게 되었다. 한가지 남은 것은 바로 선정리다. 오늘은 그것에 대해 기록을 남겨보도록 하겠다. 1) 모터연결 이미 tmc2130 의 센서리스 호밍을 설정하면서 설정을 마쳤지만 중요한 정보가 있어서 언급해보도록 하겠다. 나는 모터구입에 매우 신중해지려고 했다. 그 이유는 tmc 드.. [범블비 델타 12] 조립 타입랩스 영상 [범블비 델타 12 - 조립 making 영상] 지난번 포스팅에서 조립시 난관이 있었는데 다행히 구입한 목 짧은 육각렌치로 스텝모터 조립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간단히 조립 타입랩스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김성민의 북리지 - 함께 성장하는 책 리더십 지혜 [범블비 델타 11] 조립 난관 [범블비 델타 11 - 조립 난관] 주문했던 파츠들이 다 도착했다. 몇개는 빠진 부품이 있었지만 업체에 연락하니 다시 보내주시겠다고 한다. 퇴근 후 열심히 조립을 시작했다. 워낙 이런거 만지는데 손재주가 없어서인지 정말 시간이 오래걸렸다. 4시간을 조립 했는데 수직프로파일에 LM 가이드 설치하고bottom corner 와 top corner 를 간신히 연결했을 뿐이었다. 현재까진 이렇게 진전이 되었다. 그런데 아주 난감한 상황이 벌어졌다. 삼각형을 만드는 것도 끙끙대면서 2시간인가 걸려서 했는데 문제는 모터를 연결하는 것이었다. 모터와 코너브라켓은 M3 볼트로 연결을 하는데, 그것을 돌릴만한 공간이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쓰는 육각렌치로 들어갈 줄 알았는데 반대편에 있는 툭 튀어나와있는 샘스렌치볼트.. [범블비 델타 10] 범블비 델타 자작 파츠리스트(BOM) [범블비 델타 10 - 파츠 리스트] 범블비 1호를 만들때도 그랬지만 가능하면 배송비 중복을 피하기 위해 파트리스트를 제작해놓은 다음에 일괄 자작필요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코자 하였다. 배송비가 들지 않는 알리 제품에 대해서는 두달전에 (이 프로젝트가 시작한지 벌써 두달이 좀 넘었다) 미리 주문해놓은 상태인데 보드라든지 LCD 라든지 익스트루더라든지 하는 컨셉만 정해지면 바로 구입이 가능한 것들은 이미 받아놓은 상태이다. 여기서 지난시간에 언급하지 않았던 중요 부품중 하나인 익스트루더를 잠시 언급하고 파츠리스트를 정리해보겠다. 익스트루더는 26teeth 기어와 베어링, 스프링 정도만 있으면 출력품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값싸게 만들 수 있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돈을 좀 들여서라도 듀얼기어 제품에 대해 테스..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