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D 프린팅/범블비 자작기

(43)
[범블비 델타 01] 코너파트 출력 시작 [범블비 델타 자작 - 코너파트 출력 시작] 델타 자작을 해볼 생각으로 머리속으로 고민만 하다가안되겠다 싶어서 구매해놓은 petg 필라를 가지고 코셀 델타 파츠를 무작정 출력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것이기도 해서 전혀 감이 안잡혔기 때문에 일단 출력을 하나라도 해두면 좀 방향이 잡히지 않을까 해서였죠. 이렇게 출력해놓으니 몇가지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 첫째.. 출력파츠 하나의 크기가 엄청 크다. 기존 직교형 범블비 출력할 때 Z 모터 하우징 만한 것들이 6개나 출력해야 한다. ㅠㅠ 둘째.. 세개를 삼각형으로 모아놨다고 생각하니 결코 작은 프린터 만들기는 쉽지 않겠다. 코셀 파츠로는 그냥 많이 나오는 형태의 코셀을 만드는게 나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 작게 만들려면 이렇게 출력하고 있으면..
[휴대용 3D프린터 자작 프로젝트 10] 전기파츠 조립 [북리지의 삼디 Life - 휴대용 프린터 자작 / 전기파츠 조립] 우여곡절끝에 범블비가 완성되었다. 오늘은 하드웨어 조립 이후에 전기 파츠 조립시 있었던 사건 몇가지를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1. 보드 케이스 설치 범블비의 컨셉은 휴대용 프린터이다. 그러다보니 하나의 몸체에 모든 구성품이 다 장착되어 있었으면 했다. LCD 는 기존에 출력해두었던 프로파일홈에 장착이 가능한 형태를 그대로 가져와 쓰기로 하였고, SMPS 가 없는 어댑터 방식이어서 별도로 신경써줄 필요가 없었다. 전지파츠에서 한가지 남은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보드였다. 보드를 신경 써주지 않으면 이런 상태로 두게 될 것이다. 선이 이리저리 오가고 있는 보드를 덜렁덜렁 하게 놔둘 수는 없었다. 그래서 쓸만한 보드 디자인으로 내가 찾던중 발..
[휴대용 3D프린터 자작 프로젝트 9] 조립 개시 [북리지의 삼디 Life - 휴대용 프린터 자작 / 조립개시] 이렇게 만들려고 하는 프린터의 파츠들을 하나씩 출력하기 시작했다. 프린터로 프린터를 만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프레임을 연결하거나 장치를 고정시키는 파츠들만 프린팅 할 뿐 대부분의 파츠들은 여전히 구입을 통해서 진행될 수 밖에 없었다. 과연 미래에는 보드 기판이나 모터류들도 프린팅이 될까? 그런 질문 앞에서 프린팅 하는 것보다 기존의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싸고 품질이 좋을 것 같다는 선입견은 깨기 힘들었다. 어쨋든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면서 출력파츠를 만들고 있는 중에 주문한 부품들이 도착하였다. 맨 왼쪽은 프로파일인데 내가 디자인한 프로파일들이 실제로 보니 엄청 짧다는 것에 놀랐다. 정말 내가 작은 프린터를 만들고 있긴 있나보구나 싶었다...
[휴대용 3D프린터 자작 프로젝트 8] 베드 디자인 [북리지의 삼디 Life - 휴대용 프린터 자작 / 베드 디자인] 이제 신청한 구매 물품이 도착하기까지 몇가지 추가적으로 준비해둬야할 출력물이 생각이 났다. 첫째는 오토레벨링 센서 장착 홀더둘째는 바닥 방진 및 높이 보정 장치셋째는 오늘 이야기할 베드이다. 보통의 프린터에서 베드는 알루미늄 판을 사용한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히팅베드로 쓰기 위해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이 선택된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무게도 가볍기에 장점이 있다. 그러나 나는 히팅베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알루미늄을 내가 원하는 크기로 재단을 해서 만드는것도 여의치가 않았다. 알루미늄을 가공해준다는 업체와 연락을 해보니 150x150 판에 나사 구멍 16개 정도 내주는데 3만원정도를 달라고 하기에 아주 깔끔히 단념해 ..
[휴대용 3D프린터 자작 프로젝트 7] 구입/출력 List 확정 [북리지의 삼디 Life - 휴대용 프린터 자작 / 구입 및 출력 리스트 확정] 지금까지 해왔던 작업을 통해서 구입리스트를 결정할 수 있었다. 나는 구입 리스트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중 하나는 '택배비 절감' 을 위해서이다. 카페에서 자작을 한다는 글을 올렸을 때 이미 자작을 경험하셨던 선배님들께서 의아해하시는 내용이 많았다. 보통 자작을 하면 좀더 큰 사이즈로 만드는데 왜 작고 가느다란 재질을 이용해서 만드느냐는 것이었다. 좀더 크고 튼튼하게 만들고, 혹은 자작할바에 프루사 타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만들면 어떻냐는 조언도 해주셨다. 모두 맞는 말씀이라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정해놓은 목적을 상기하면서 이 방식을 그대로 고집하기로 하였다. 나의 목적은 ..
[휴대용 3D프린터 자작 프로젝트 6] Y모터 장착 타입 결정 및 출력 [북리지의 삼디 Life - 휴대용 프린터 자작 / Y 모터 장착 타입 결정 및 출력] 프로파일의 길이와 연마봉이 결정되고 나니 이제 거의 다 만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내게 아주 신경쓰이는 부분이 하나 남았으니 그것은 바로 Y 축 모터의 위치 선정이었다. 만약 AM8 용의 Y 모터 마운트를 그대로 쓰게 되면 베드와 그대로 충돌이 될게 뻔하였다. 물론 베드 높이를 높이는 방식도 있었으나 연마봉에서 베드를 너무 높게 띄우고 싶지는 않았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2가지로 정리가 되었다. 그중 하나는 모터를 눕히는 것이 아니라 세로 타입으로 장착하는 방식이었다.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으로 올라와서 혹하게 하는 형태이다. 두번째로는 Y 모터 마운트를 밖으로 빼는 것이었다. 이렇게 두면 ..
[휴대용 3D프린터 자작 프로젝트 5] 연마봉과 리드스크류 길이 결정 [북리지의 삼디 Life - 휴대용 프린터 자작 / 연마봉과 리드스크류 길이] 지난번 포스팅에서 프로파일의 길이를 결정하였다. 이제 하드웨어 조립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결정이 남아 있다. 바로 연마봉과 리드스크류의 길이이다.다행히 이것을 하는 것은 많이 어려워 보이진 않았다. 이미 프로파일의 길이가 정해졌기 때문에 그 프레임에 맞춰 정하면 되지 싶었다. 먼저는 기존 AM8 의 각 파츠 길이를 모아보았다. X 프로파일313mmY 프로파일340mmZ 프로파일440mmX 연마봉436mmY 연마봉380mmZ 연마봉380mm리드스크류345mm 여기서 내게 필요한 것은 파츠들의 상대적 길이 차이였다. 첫째로 Y 연마봉의 길이는 Y 프로파일 길이에 프로파일 2개 길이인 40을 더한 값이다. 이것은 미니프린터에도 동일..
[휴대용 3D프린터 자작 프로젝트 4] 베드 사이즈 결정 및 프레임 디자인 [북리지의 삼디 Life - 휴대용 프린터 자작 / 베드 사이즈 결정 및 프레임 디자인] 프린터 자작을 위한 필요 부품들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고 내게 있는 것과 구입해야 할 것들을 나누어 정리를 하고 있다. 집에 안쓰고 있는 부품 박스에 보니 프린터 한대는 족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파츠들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목록표를 만들다보니 이걸로는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신경써야 하는게 하나둘이 아닌데, 들어가는 전기부의 부품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규격대로 구입을 하면 되니깐 말이다. 익스트루더 쪽의 부품도 표준화되어 있기에 내게 없는 것만 구입하면 될 일이었다. 어찌보면 휴대용 프린터 제작 프로젝트가 간단해 보이기 까지 했다. 그런데, 문제는 하드웨어 몸체 부위였다. 기존에 AM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