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

(39)
[김성민의 독서경영] Creative Thinking - 로저 본 외흐 [김성민의 독서경영 - Creative Thinking] 유머의 '하하'의 발견과 '아하'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 p.108 한 가지만 잘 알고 있어도 긴 호흡으로 몇십년을 살아가는데 문제 없던 시기에는 그다지 변화와 혁신, 창의적 아이디어가 요구되지 않았다. 그러나 역사에서도 전쟁과 재난, 위협 등의 급변하는 상황의 변화속에서 살아남고 승리하는 사람과 조직 및 국가에는 창의적 시스템, 창의적 발명들이 있어왔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그 어느때보다 창의성이 필요하다. 창의성은 비단 경쟁사회속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서로가 믿고 도와주는 함께 성장하는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도 창의성은 필요하다. 보여지는 형식의 익숙함과 결별하고 본질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
[김성민의 독서경영] 아이디어가 걸어나오는 순간 - 패트릭 해리스 [김성민의 독서경영 - 아이디어가 걸어나오는 순간] 상자안 사고 : 이것은 사물의 내부에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법을 배워야 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질문’,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 p.90 좋은 책을 읽으면 다른 사람은 절대 읽지 말고 나만 이 책을 읽었으면 할 때가 있다. 그래서는 안되는 줄 알면서도 이런 좋은 것은 나만 알고 있었으면 하는 이기적인 마음 말이다. 이 책은 딱 그런 책이다. 창의성에 관해 다양한 측면에서 조사도 하고 연구하며 강의도 하고 있는 내가 볼 때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내가 창의성을 바라보는 코드가 저자의 것과 맞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시중에는 창의성에 관한 수 많은 책들이 나와 있다. 그 중에서 창의성을 학문적..
[김성민의 독서경영] 부자들의 생각법 - 하노 벡 [김성민의 독서경영 - 부자들의 생각법] "그래서 얼마나 버셨어요?" p.243 정통경제학에서는 소비와 선택에 있어서 사람은 이성적인 판단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심리학자로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다니엘카너먼은 사람들의 선택은 다양한 심리적 요인에 의하여 달라질 수 있음을 주장하며 행동경제학이라는 분야를 열었다. 이 책은 다니엘카너먼을 비롯한 여러 행동경제학 관련 서적에 나오는 수 많은 예시들을 독자의 입맛에 맞게 풀어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 하노 벡은 한 때 독일 최고의 언론인상을 받을 정도로 경제분야의 유명 기자였으나 한번의 커다란 주식투자의 실패로 불명예를 얻는다. 이 후로 저자는 사람들이 투자에 실수를 하는 이유에 대해 파헤치다가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자신의 실수를 이해하고 이 책을 써..
[김성민의 강의 Life] 교대 독학사칼리지 - 학습법 & 독서지도 [김성민의 강의 Life - 학습법 & 독서지도] 일시 : 2014년 1월 23일장소 : 서울교대 평생교육1관 2층 강의장대상 : 독학사 입학생 25명주제 : 창의성 게임으로 익히는 독서 방법론 ■ 강의배경 / 목적 ; 독서는 즐겁다. 그러나 독서의 맛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독서는 여전히 따분한 활동일 뿐이다. 독서법에 대한 지식을 배웠다면 이제 머리의 지식을 가슴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과정에서는 사람을 몰입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액션러닝 방법을 토대로 독서에 있어서 책의 선정, 목표선정, 독서의 방향, 독서방법, 학습법에 대해 스스로 느끼고 독서에 적용해 갈 수 있도록 하였다. ■ 진행방법; 강의 30% + 활동 40% + 토의 30% ■ 진행내용1. 나무를 보기 이..
[김성민의 독서경영] 관계의 힘 - 레이먼드 조 [김성민의 독서경영 - 관계의 힘] 자네는 인생을 게임이라고 말했지.하지만 인생에는 승리도 패배도 없네.인생의 유일한 승리자는 오직 행복한 사람이라네. p.262 일전에 '경영우화' 라고 하는 자기계발서의 한 분야를 소개했던 적이 있다. 경영우화는 소설과 같은 형식 속에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자기계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관계의 힘' 이라는 책도 이와 같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우화 형식을 지닌 책의 장점은 읽기 쉽다는 것이다. 스토리로 되어 있어서 소설을 읽는 다는 생각으로 읽어가다보면 주인공이 경험하는 이야기 속에서 공감을 하고 교훈을 얻게 된다. 책을 읽기가 힘들었던 사람이 새해가 되어 새롭게 독서라는 목표를 가져본다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책의 주인공..
[김성민의 독서경영]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 대런 애쓰모글루 외 [김성민의 독서경영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오늘날 국가의 정치・경제적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착취적 제도를 포용적 제도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p.566 600 페이지가 넘는 두께의 책 맨 마지막 장에는 일전에 올렸던 총균쇠의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추천글이 적혀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책의 저자인 대런 애쓰모글루는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쳐나가면서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주장한 역사에 대한 지리적 위치가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자신과 의견이 다르고 자신의 주장을 공격하는 글을 썼지만 그것마저도 포용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제러드 다이아몬드라는 노 학자의 여유가 더욱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이 책의 내용을 언급함에 있어서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입장을 빼놓을 수는 없다. 제러드는 자신의 책..
[김성민의 강의 Life]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 독서특강 [김성민의 강의 Life - 독서특강] 일시 : 2013년 12월 13일장소 : 봉천동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4층 점자도서관대상 : 시각장애인 & 일반인주제 : 독서, 창의성에 눈을 뜨다 전화가 걸려왔다. "안녕하세요. 실로암 복지관입니다. 13일에 독서에 관한 특강을 요청드리려고 하는데 가능하신가요?" "예, 강의 일정이 없어서 그날 가능합니다." "저희 강의 대상이 시각장애인 분들입니다." " ... .... " 아주 짧은 대화였지만, 순간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였다. 그동안 많은 독서강의를 했지만, 프리젠테이션 슬라이드를 가지고 다양한 시각자료와 영상을 이용한 강의를 많이 하고 있기에 앞이 안보이시는 분들에게는 기존의 내 강의 스타일을 모두 버려야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음 대하는 대상이기에..
[김성민의 독서경영]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 스티븐 존슨 [김성민의 독서경영 -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위대한 아이디어에는 심오한 무언가의 씨앗이 들어 있지만 그 예감을 강력한 것으로 바꿀 수 있는 핵심 요소는 빠져 있다.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예전에는 남들 8시간 일할 때 4시간 더 많은 12시간을 일하면 더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열심히'가 성공의 키워드였는데, 이제는 '다르게' 생각하는 창의성이 강조가 된다. SK에너지에서 근무하는 지인으로 부터 그 회사는 6시 이후에는 일을 하면 안되는 시스템이 만들어졌고, 넘어서 일하는 사람은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그 정도로 더 많이 일하는 사람의 가치는 줄어들었음을 느낄 수 있다. 요즘 각 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는 창조경제라는 강조아래 창의성에 대한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