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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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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독서경영] 두뇌비타민 - 스테판 머마우 외 [김성민의 독서경영 - 두뇌비타민] 창의력은 근육이에요. 그걸 단련시킬 수 있는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는 건 잘못입니다. p.51 창의성에 대해 각 기업과 정부기관 및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느끼고 경험하는 것 중에 하나는 창의성의 본질과 창의적 발상법들을 몇시간 강의를 들었다고 창의성이 확 높아지거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마치 평소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진 사람이 산삼 한뿌리 먹었다고 해서 건강이 갑자기 좋아질 것을 기대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왜 그럴까? 그것은 바로 이 책의 저자가 말하듯이 창의성은 근육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한순간의 기발함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번뜩이게 나오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근육의 단련이 경기에서 좋은 기술과 점수를 가져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
[김성민의 독서경영]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 스티븐 존슨 [김성민의 독서경영 -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위대한 아이디어에는 심오한 무언가의 씨앗이 들어 있지만 그 예감을 강력한 것으로 바꿀 수 있는 핵심 요소는 빠져 있다. 창의성이 중요시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예전에는 남들 8시간 일할 때 4시간 더 많은 12시간을 일하면 더 일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열심히'가 성공의 키워드였는데, 이제는 '다르게' 생각하는 창의성이 강조가 된다. SK에너지에서 근무하는 지인으로 부터 그 회사는 6시 이후에는 일을 하면 안되는 시스템이 만들어졌고, 넘어서 일하는 사람은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그 정도로 더 많이 일하는 사람의 가치는 줄어들었음을 느낄 수 있다. 요즘 각 기업이나 정부기관에서는 창조경제라는 강조아래 창의성에 대한 요구..
[김성민의 독서경영] 누가 바퀴를 굴릴 것인가 - 미첼 루이스 디트코프 [김성민의 독서경영 - 누가 바퀴를 굴릴 것인가] 진정한 적은 사람들의 의견이 아니라, 그것을 듣는 것을 두려워하는 당신이다. p.103 이 책은 전형적인 경영우화 방식을 통하여 저자가 생각하는 창의성의 핵심요소를 전달해주고 있다. 경영우화로 분류되는 자기개발 서적은 스토리방식으로 되어 있고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자기개발을 시작하고 독서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매우 좋은 출발이 될 수 있는 책이다. 경영우화는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내적인 피폐함과 갈등상황에 빠진 한 주인공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내공이 가득한 '현인'을 만나게 되고 그가 하는 이야기를 실천해가는 과정 속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청소부 밥' '..
[김성민의 본질게임] 누구를 위하여 어디에 있는가? [김성민의 본질게임 - 물건이 있어야 할 자리] 회사일을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갖는 회식자리는 그것이 의무감에 앉아 있는 업무의 연장선상의 모임이 아니라면 직장인들의 고된 일과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다시금 내일의 일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윤활유같은 시간이다. 이런 회식자리에 1차 메뉴는 삼겹살과 소주가 기본중에 기본, 그중에 취향에 따라 맥주나 술을 안마시는 동료는 사이다를 시키곤 한다. 소주는 돌려서 따지만 맥주와 사이다는 병따개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 한국 남자들에게 병따개쯤 없어도 라이타나 숫가락으로 펑펑 열어대는 기술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뭐 그리 어려운 기술이랄것도 없다. 지렛대의 원리 하나만 알면 된다고 그 언젠가 직장 동료 한명이 내게도 전수해준 기술이다. 그런데, 이런 진기명기를 연출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