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경영/독서경영_자기경영 (164)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성민의 독서경영] 큐레이션 - 스티브 로젠바움 [김성민의 독서경영 - 큐레이션] 검색의 시대는 끝나고 큐레이션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p.326 Know How 의 시대가 가고 Know Where 의 시대가 왔다고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에는 그것도 맞지가 않다. 너무나 많은 새로운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내가 찾았던 정보의 지식이 있는 곳은 이미 구식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한 때는 구글등의 검색 알고리즘이 몇가지 키워드만 넣어놓으면 완벽한 나만의 신문을 만들어 매일 아침 내게 건네 줄것이라는 기대를 한적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이뤄질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이러한 때에 저자는 큐레이션이 필요하고, 큐레이션의 시대로 가고 있다고 말한다. 내가 큐레이션, 혹은 큐레이터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곳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였다. 예술작품을 수집하.. [김성민의 독서경영] 거대한 사기극 - 이원석 [김성민의 독서경영 - 거대한 사기극] 윤리적 자기계발이 동기부여의 기능에 더 무게가 실린다면, 신비적 자기계발은 진통제로서의 기능에 방점이 찍힌다. p.63 실로 엄청난 책이다. 그동안 내가 자기계발을 위해 읽어왔던 수 많은 책들이 모두 난도질당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1997년의 IMF를 거치며 영원한 평생직장이란 없고 매순간 나의 능력을 계발하여 사회에서 쓸모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아야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2000년도에 접어들면서 자기계발은 일부 사람의 선택이 아닌 모든 사람의 필수 목표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공병호와 구본형이라는 걸출한 자기계발서 작가들이 나오게 되었고, 재테크 서적이 불티나게 팔리는 시대를 살아왔다. 한때는 '끌어당김.. [김성민의 독서경영] 관찰의 기술 - 양은우 [김성민의 독서경영 - 관찰의 기술] 관찰 프로세스 : 관찰 > 발견 > 깨달음 > 개선 오늘 시청한 런닝맨의 테마는 남양주시에 사는 혜미라는 한 여중생이 제작진에게 보내온 런닝맨 노트로 부터 시작되었다. 마지막 미션은 여중생이 직접 만든 런닝맨 노트를 찾아 맨 뒷면에 함께 찍은 사진을 붙이는 사람이 우승하는 것이었다. 드디어 모든 런닝맨 멤버들이 혜미가 공부하는 중학교에 도착했고, 모두가 혜미를 찾기 바쁜때에 광수의 부탁을 받고 슬쩍 무리가운데 숨어 있던 혜미가 유재석한테 들키고 만다. 혜미의 집에서 한번 봤을 뿐인 혜미 사진을 기억하고 여러명의 여중생 사이에서 혜미를 찾아낸 것이다. 관찰의 힘이었다. 유재석은 어려서 좋아했던 과목이 '과학'이었다고 한다. 바로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하는것에 익숙했던 그.. [김성민의 독서경영] 똑똑한 식스팩 - 이미도 [김성민의 독서경영 - 똑똑한 식스팩] 자기계발이 먼저다? 자기 발견이 먼저다! p.43 이미도씨는 번역가로 유명하다. 극장 영화의 엔딩크리딧에서 이분의 이름을 자주 봤었다. 그런 분이 창의력 책을 쓰다니 뭔가 이상하다. 검색을 해보니 이미도씨는 이번이 첫 책이 아니라 그동안 영어 공부법에 관한 책을 많이 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창의력에 관한 이 책, 큰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엄청난 책이었다. 창의성은 내가 가지고 있는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이미도씨는 똑똑한 식스팩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한마디로 이렇게 말한다. "독서는 창조적 상상력의 식스팩이다" p.18 책 읽기를 빼놓고는 창의성을 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들은 수십년 영화 번역을 해오.. [김성민의 독서경영] 제7의 감각 (전략적 직관) - 윌리엄 더건 [김성민의 독서경영 - 제7의 감각] 피카소가 독특하기 때문에 그가 조합한 결과물도 독특하다. 그러나 조합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전혀 독특하지 않다. p.257 그저 '열심히'만 하면 되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우리는 무언가 남다르고 창의적으로 해야만 경쟁력이 있다고 인정해주는 시대를 살고 있다. 개인도 창의적인 인재가 되길 원하고, 조직도 어떻게 하면 창조적 조직을 만들고 구성원의 창의성을 끄집어낼지 고민한다. 그래서 회사내에서 창의적 회의방식인 '브레인 스토밍'을 도입하기도 하고, 근무 환경도 구글과 같이 휴식과 놀이가 혼재된 공간을 만들면 창의적이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인테리어를 바꾸기도 한다. 오늘 이 책은 창의성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무참히 깨버리는 책이다. 그렇다고 막무가내의 주장.. [김성민의 독서경영] 창조경영 트리즈 - 마크 폭스 [김성민의 독서경영 - 창조경영 트리즈] "당신이 지금 있는 곳과 내년에 있는 곳 사이의 유일한 차이점은 당신이 읽은 책들과 당신이 만난 사람들이다" - 찰리 존스 (p. 51) 저자가 인용한 위 구절은 아무리 한 분야에서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오히려 창의성을 제안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나온 내용이다. 전문가란 일반통념에 정통한 사람으로 문제에 대한 권위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전문가의 특성이 그 분야의 '틀 안에서의 생각'을 만들 수 있으므로 경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독서와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틀 밖의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줄 것이다. 트리즈는 러시아의 알트슐러 박사가 150만건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특허들을 분석하고 분류하면서 모든 창조적인 발명은 40가지의 원리들에.. [김성민의 독서경영] 미술에 관한 모든 것 - 킷 화이트 [김성민의 독서경영 - 미술에 관한 모든 것] 31. 작업실에서 일어나는 일은 독백이 아니라 대화이어야 한다. 상상력과 창의성이 가장 많이 발현되어야 하는 영역이 바로 예술일 것이다. 잘은 몰라도 예술가들은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엄청난 창작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이 작고 짧은 내용의 책 속에서 창의력에 관한 수없이 많은 통찰을 발견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틔움의 장인형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려놓은 사진에 댓글을 달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받게 되었다. 사실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다. 공학도이며 엔지니어 출신인 내가 미술에 관해 알면 얼마나 알며, 이런 책이 나의 흥미를 끌면 얼마나 끌 수 있는지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며 예술의 영역이 창의.. [김성민의 독서경영] 관점을 디자인하라 - 박용후 [김성민의 독서경영 - 관점을 디자인하라] 틀 안에 갇히지 않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찰이다. p. 46 이 책의 저자는 필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가서 내가 낸 책을 슬쩍 보고 왔거나, 마음을 읽는 기계를 가지고 있어 내 머리속을 들어갔다 나왔음이 틀림없다. 어떻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본질과 관점이라는 측면을 이렇게 잘 표현하고 책으로 냈을까? 실제로 저자가 이 책을 내지 않았더라면 1년정도 준비기간을 가지고 내가 냈을 만한 책이다. 그 만큼 나의 요즘 관심사와 매우 맞닿아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전에 소개했던 '관찰의 힘'이라는 책과도 같은 주제 선상에 놓여있다. 이 책의 저자는 스스로를 관점 디자이너라고 부르며 동시에 십여개의 회사에서 월급을 받으며 일을 하는 특이한 직업의 소..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