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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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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본질게임] CES 에 나타난 키트들 ① [김성민의 본질게임 - CES 에 나타난 키트들 ①] 어린시절 밤늦은 시간 부모님의 조선왕조500년 사극 시청을 못하게 하면서까지 졸라서 봤던 외화드라마가 있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에어울프' 'A특공대' '맥가이버' '전격 Z작전' 이었다. 학교에 가면 친구들 사이에서 에어울프(에어울프 외화에 나오는 최첨단 헬기)랑 키트(전격 Z작전에 나오는 인공지능자동차)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서로 우겼었는데, 키트가 드라마상에서 헬기를 전파교란으로 하는 능력을 지닌것으로 봐서 키트가 이긴다고 하는 친구들도 꽤 많았다. 어쨋든, 어린시절 보았던 키트는 정말 신기 그 자체였다. 차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고, 주인공이 위기에 처했을때 손목시계에 말하면 어디든지 달려와서 위기탈출을 도와주고, 각종 무기가 장착되어 악당들..
[김성민의 강의 Life] 경동나비엔 - Creative Thinking [김성민의 강의 Life - 하이퍼포머를 위한 Creative Thinking] 일시 : 2015년 1월 8일장소 : 경동인재개발원(평택)대상 : 신입사원 44명주제 : Creative Thinking 가장 즐거운 강의를 하고 왔다. 특히 신입사원들은 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인다. 그 에너지와 열기가 강사로하여금 피곤을 모르게 한다. 6시간동안의 창의력 과정속에서 웃음과 적극적인 반응으로 함께 했던 경동나비엔의 신입사원들이 있기에, 앞으로 그 기업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리라고 생각한다. 창의성의 필요성고정관념에 대한 이해창의성의 본질창의적 발상법 SCAMPER함께 아이디어를 내는 집단사고방법 NGT 이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되었는데, 마지막 시간에 하루동안 배운것을 이용해서 15분도 안되는 시간에 아이디..
[김성민의 창의칼럼] 고정관념을 인정하라 ② [김성민의 창의칼럼 - 고정관념을 인정하라 ②]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고유함을 지니고 있다. 아무리 평범하다고 하는 사람에게도 그 사람만이 내뿜는 향기가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개인이 지니고 있는 고유함이란 다른 말로 하자면 잘 변하지 않는 속성이라 할 수 있다. 얼마나 사람이 변하지 않는지에 대해 복잡계 네트워크의 거장인 알버트 바라바시 교수는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알려준다. 바라바시 박사팀의 연구는 휴대전화 이용자 5만명의 개인별 위치정보 3개월치 분량을 모아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놀랍게도 사람들의 미래행동을 93%의 확률로 예측 가능하였다고 한다. 놀랍게도 80%이하의 예측을 보인사람, 즉 20% 이상의 확률로 예측이 틀린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우리는 저마다 자유롭게 행동한다고 생각하지..
[김성민의 본질게임] 왜 똑같아야 되는가? [김성민의 본질게임 - 대칭과 비대칭] "무엇이 무엇이 똑같나요? 젓가락 두짝이 똑같아요~"나는 초등학교 다닐때 한참을 거울을 보며 고민한적이 있었다. 쌍커풀이 한쪽에만 있는게 병신같아 보여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려 했다. 투명테이프를 얇게 잘라서 쌍커풀이 없는 쪽에 붙여놓고 몇일을 지낸적도 있는데, 떼고 나면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쌍커풀은 금세 없어져버리곤 했다. 언제부턴가 저절로 양쪽다 쌍커풀이 만들어졌지만 나는 어려서 내 얼굴의 비대칭이 몹시도 보기 싫었나보다. 데칼코마니 처럼 양쪽이 똑같이 되어 있지 않으면 뭔가 부족하고 떨어져보여 꼭 대칭을 맞추려고 강박적으로 반응하곤 했는데 살다보니 나만 그런건 아닌것 같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사람들은 대칭에 안정감을 느끼지만, 몇몇 심리학 실험에서 보면 약..
[김성민의 창의칼럼] 고정관념을 인정하라 ① [김성민의 창의칼럼 - 고정관념을 인정하라 ①] 고정관념은 깰 수 없다. 아니, 보다 정확히 말하면 고정관념을 깨는 아이디어는 있어도 개인의 고정관념을 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오히려 고정관념은 우리의 인식과 살아가는 모든 것을 담은 인류의 소중한 자산이기에 깨어져서는 안된다. 그러나, 수많은 창의력 전도사들이 고정관념을 깨라고 이야기 한다. 나 역시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해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깨지지 않는 고정관념을 놓고 억지를 부린다고 변하지는 않는다. 일시적으로 고정관념을 깬듯한 답을 내놓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 답이 또다른 고정관념으로 자리잡게 되는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5,6년전만하더라도 노키아는 비즈니스 성공사례로, 폐쇄정책을 고수한 애플은 실..
[김성민의 본질게임] 달달하면서 살안찌기 [김성민의 본질게임 - 설탕의 본질]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법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만도 십여가지가 있다. 어떤 창의발상법에 관한 책에는 수백가지의 방법이 있다고도 말한다. 우리가 접하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이 40가지 발명원리를 이야기 하는 Triz, 알렉스오스본이 만든 9가지 체크리스트 기법, 체크리스트를 다듬은 7가지 SCAMPER, 4가지 사칙연산 발상법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정말 많다. 그런데, 우리에게 희망적인 소식은 이 많은 것들을 모두 익히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다. 바로 '본질' 관점의 창의성을 가지면 이 모든 발상법에 들어갈 수가 있다. 오늘 이야기 소재로 삼은 설탕을 생각해보자. 설탕의 본질은 무엇인가? 조금 쉬운 질문으로, 설탕은 무엇을 목적으로 하는가? 바로 단맛이다. 우리가 본..
[김성민의 창의칼럼] 고정관념은 깰 수 없다 ⑤ [김성민의 창의칼럼 - 고정관념은 깰 수 없다 ⑤] 고정관념은 무엇일까? 그 질문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야기를 해왔다. 심리학과 창의성에 관한 책들에서 고정관념을 언급할 때 사용하는 단어를 뽑아보았다. 그랬더니 다음과 같은 말로 고정관념을 표현하고 있었다. 패러다임 생각의 틀 패턴적 사고 프레임 확실하게 아는 것 상식 사고의 관성 선입견 스테레오타입 이것들 중 '확실하게 아는 것'이나 '상식'이 고정관념을 나타낸다는 것이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다소 의아한 것일 수도 있다. 확실히 아는 것은 폭넓은 지식을 토대로 직관으로 활용될 수도 있고, 상식이 많은 사람이라는 뜻이 긍정적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고정관념이라는 부정적인 표현과는 잘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창의적이라고 하는 것들이 항상 ..
[김성민의 독서경영] 틀안에서 생각하기 - 드루 보이드・제이컵 골든버그 [김성민의 독서경영 - 틀안에서 생각하기] 어떤 해법을 찾을 때 그 문제의 핵심으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문제의 해법은 보다 더 창의적일 수 있다. p.63 일전에 ‘틀을 깨라’, ‘틀밖에서 생각하라’ 등의 Outside box 에 관련한 책들을 소개한적이 있다. 창의성을 말할 때 흔히 말하는 접근법이 ‘틀밖’이 중요함을 이야기 하는데 이 책은 그 제목만으로도 관심을 끈다. 과연 저자가 말하는 ‘틀안’은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창의성과 창의적 발상법을 이야기하는 다른 저자나 강연가와 동일한 말을 하고 있다. 틀안과 틀밖, 완전히 다르지 이게 왜 같은말이냐며 의아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보통 우리가 ‘틀밖에서 생각하라’ 라고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