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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영/독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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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독서휴식]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 탈무드 (삶의 지혜 편) [김성민의 독서휴식 - 탈무드(삶의지혜 편)] "내가 한쪽 다리로 서 있는 동안에 유대의 학문을 모두 가르쳐 보시오" 그러자 힐렐이 이렇게 대답했다."자기가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행하지 마라." p.193 '위대한 연구', '위대한 학문' 이라는 뜻을 지닌 탈무드는 유대민족의 5,000년 역사와 함께 해오면서 생각의 기틀을 만들었던 책 중의 하나이다. 수많은 내용 중 교훈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책에서 일화형태로 다루어져있고, 탈무드 삶의지혜편에 나오는 각각의 이야기를 책 한권씩 해서 동화전집으로 만들어놓은 책도 있다. 이 책도 역시 앞서 소개한 '유머편'과 같이 출퇴근길에 자투리 시간이 되면 한장씩 읽어도 좋을 만한 책이다. 이야기 하나하나에 수천년을 견뎌낸 삶의 지혜가 스며있음을 느낄..
[김성민의 독서휴식]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 탈무드 (유머 편) [김성민의 독서휴식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 탈무드 (유머편)] 한 시인이 자기의 시집이 얼마나 많이 팔렸는가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러니까 꼭 1년 만에 자네를 만나는군. 작년보다 내 시의 독자가 꼭 배로 늘었다네."그러자 마주 앉은 시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꾸했다. "그런가? 정말 축하하네. 난 네가 결혼한 줄 몰랐어." 이 책은 '색채인' 이라는 출판사에서 펴낸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 탈무드' 시리즈 유머편, 삶의 지혜 편, 자녀교육 편 중 유머편에 해당하는 책이다. 두번째 '삶의 지혜' 편에는 우리가 '탈무드' 하면 어디선가 많이 들어왔던 지혜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 있는데 반하여 이 유머편은 일반적인 탈무드 내용에서는 보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어쩌면 현대적인 유머를 ..
[김성민의 독서휴식] 아들러의 심리학을 읽는 밤 - 기시미 이치로 [김성민의 독서휴식 - 아들러의 심리학을 읽는 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는지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이다. p.156 아들러의 심리학은 핑계거리를 없애버린다. 늦었으면 내가 이러이러한 일 때문에 늦었다고 말하고, 운동을 안해 배가 나오고 있으면 내가 운동하지 못했던 이유를 늘어놓고, 화가 났으면 니가 이렇게 행동해서 내가 화를 낸다고 적당한 이유를 대곤 했는데 그럴 수가 없어졌다. 그 이유는 사람을 원인론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목적론의 관점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직전에 소개한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또다른 책이다. '미움받을 용기'가 한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형식을 빌어 아들러 심리학을 알려주고 있다면, 이 책은 그러한 대화식 전개가 눈에 잘들어오..
[김성민의 독서휴식]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김성민의 독서휴식 - 미움받을 용기] 우리를 괴롭히는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해석’이다. p.88 따지기를 좋아하는 한 청년이 철학자를 찾아가 자신앞에 무릎을 꿇게 많들겠노라며 논쟁을 시작한다. 둘 사이의 대화를 통해 아들러 심리학에서 말하는 목적론과 자기수용, 용기, 자유, 타자공헌 등의 개념이 종횡무진 등장한다. 일단 이 책은 두 사람의 대화로 이뤄져있다. 청년은 뭐든 비판적으로 따지려드는 나의 모습과도 같고 철학자는 그에 대해 하나씩 답변을 하며 나를 설득하는 존재로 다가와 몰입감있게 읽을 수 있었다. 보통 경영우화식의 자기계발서에서 주인공이 위기에 처했을 때 현인(賢人)이 등장하여 교훈을 주는 방식인데, 이 책도 비슷한 구도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차이점이 있다. 대부분의 주..
[김성민의 독서휴식]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 알프레드 아들러 [김성민의 독서휴식 -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오로지 목표를 정상화해야만 습관과 태도를 고칠 수가 있다. (중략) 목표가 바뀐 사람은 더 이상 예전의 그가 아니다. p.101 최근 '미움받을 용기' 라는 책이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알프레드 아들러라는 심리학자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생소한 이름의 그가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 3대 거장이라고 하니 한번쯤 읽어봐도 나쁘진 않겠다 싶어서 '미움받을 용기'를 읽기 전에 집어들게 된 책이 바로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라는 책이었다. 이 책은 한마디로 '어록'집이라고 할 수 있다. 1927년에서 1933년까지 출간된 아들러의 대표적 저서 5권에서 핵심 개념이나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만한 내용을 뽑아서 시원시원하게 편집해 붙여놓았다. 분..
[김성민의 독서휴식] 통찰 - 황헌식 [김성민의 독서휴식 - 통찰] 기다리지 못하는 자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크게 비울 수 없는 자는 결코 크게 채울 수 없다. p.185 40대가 모인 곳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의 주제는 자녀교육문제다. 오늘 가족모임이 있던 자리에서도 어김없이 교육에 대한 말이 나왔다. 수능을 만점을 맞았는데 수시에 이미 합격을 한터라 더 좋은 대학을 지원할 수 없어 재수를 하기로 했다는 어떤 학생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청년실업의 문제와 붕괴된 공교육과 자립형 사립고의 문제에 이르기 까지 교육의 문제가 다채롭게 나왔다. 지금도 전국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은 정답을 찾는 머신으로 훈련을 받고 있다. 정답머신이 되는 것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인류가 쌓아놓은 지식을 단기간내에 습득할 수 있는 효과적 방법이..
[김성민의 독서휴식] 여덟단어 - 박웅현 [김성민의 독서휴식 - 여덟단어]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 p.132 여러분은 인생에서 중요한 여덟단어가 있다면 무엇을 꼽으시겠습니까? 저는 한번 생각해보니 가정, 신앙, 독서, 만남, 자기애 .. 아직 다섯단어밖에는 못 떠올리겠더군요. 이 책 속에서 광고인 박웅현씨는 자존/본질/고전/견/현재/권위/소통/인생 이라는 여덟가지의 단어를 가지고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깊은 공감을 자아냅니다. 저자인 박웅현씨는 ‘잘자 내꿈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생각이 에너지다’ 등의 우리에게 친숙한 많은 광고를 만든 광고인입니다. 그가 만든 광고이야기를 사례로 곁들이며 자신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현재의 모습까지 온 스토리를 여덟단어..
[김성민의 독서휴식] 마이 시크릿 가든 - 데니스 웨이틀리 [김성민의 독서휴식 - 마이 시크릿 가든] 당신의 조언은 오해할 수 있지만, 당신의 행동은 오해할 수 없다. p.277 90년대 초까지 인기를 끌었던 미드 '맥가이버'를 기억할 것이다. 그는 위기가 닥치면 "할아버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지..." 라는 말과 함께 기발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버리곤 했다. 인생의 문제들도 어쩌면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혜가 필요하지 않은가 싶다. 이 책의 저자인 데니스 웨이틀리는 어려서 할머니로 부터 들었던 인생에 대한 지혜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하나씩 풀어내고 있다. 책은 크게 '교수'가 이야기 하는 책이 있고 '형'이 이야기 하는 책이 있다. 이 책은 동네 친한 형이 내가 앉은 옆자리에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는 형태로 쓰여있다. 어쩌면 외할머니의 무릎에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