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 (46)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성민의 독서경영] 아이디어가 걸어나오는 순간 - 패트릭 해리스 [김성민의 독서경영 - 아이디어가 걸어나오는 순간] 상자안 사고 : 이것은 사물의 내부에서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법을 배워야 함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질문’,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 p.90 좋은 책을 읽으면 다른 사람은 절대 읽지 말고 나만 이 책을 읽었으면 할 때가 있다. 그래서는 안되는 줄 알면서도 이런 좋은 것은 나만 알고 있었으면 하는 이기적인 마음 말이다. 이 책은 딱 그런 책이다. 창의성에 관해 다양한 측면에서 조사도 하고 연구하며 강의도 하고 있는 내가 볼 때 정말 잘 만들어진 책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내가 창의성을 바라보는 코드가 저자의 것과 맞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시중에는 창의성에 관한 수 많은 책들이 나와 있다. 그 중에서 창의성을 학문적.. [김성민의 강의 Life] 경북공무원교육원 - 기획력을 위한 창의적 발상법 [김성민의 강의 Life - 기획력을 위한 창의적 발상법] 일시 : 2014년 3월 5일 장소 : 경북공무원 교육원대상 : 경북공무원 23명주제 : 기획력을 위한 창의적 발상법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강의를 들었던 공무원 선생님 한분의 질문이 있었다. "왜? 창의성이 필요한가요?"나의 강의를 들었음에도 그런 질문이 있었다는 것은 그분에게 필요한 어떤 것을 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참을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왜 창의성이 필요할까? 사실 모두에게 창의성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도 말한다. 어떤 직업군과 사람에게는 전혀 창의성이라는 것이 필요가 없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업무에 있어서는 더 안좋을 때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나의 경험상 창의적 생각은 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어떤.. [김성민의 본질게임] 다이슨의 본질적 사고 [김성민의 본질게임 - 다이슨의 본질적 사고] 우리 주변에 놓여 있는 모든 편리한 물품들은 그것을 처음 생각한 사람의 의도와 철학에서 시작하였다. 손쉽게 글을 쓸 수 있게 했으면 하는 생각에서 연필이 발명되고, 쉽게 수염이나 가죽을 자를 방법을 떠올렸던 사람이 가위를 발명하였다.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다" 다이슨 회사가 내놓은 '날개 없는 선풍기' 도 다이슨의 '생각'에서 이미 만들어지고 있었다. 다이슨은 '전기를 이용한 최초의 선풍기는 1882년 발명되었다. 날개를 이용한 그 방식은 127년 동안 변하지 않았다.'라는 의문을 품고 있었다.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면 돌아가는 날개가 무분별하게 만지고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아이의 손가락에 얼마나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지 알고 있다. 왜 .. [김성민의 독서경영] 답은 밖에 있다. - 이상협 [김성민의 독서경영 - 답은 밖에 있다] ‘그날 밤, 개는 짖지 않았다’ p.152 언젠가 동화이야기속에서 배우는 법률에 관한 책을 소개해드렸었는데, 이번 책은 추리소설에서 배우는 문제해결의 사고법에 관한 책이다. 전에 소개해드린 책과 마찬가지로 전문성 있으면서도 매우 재미있게 쓰여진 책이다. 어려서 나는 추리소설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새로 이사간 곳의 주인집 거실 서재 가득히 수백권의 책이 전집으로 꽂혀있었는데, 다른 책들에는 손이 안가고 유독 추리소설만 뽑아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읽었던 코난도일이 만들어낸 셜록홈즈라는 주인공은 어린시절 나의 꿈을 묻는 사람들에게 '사립탐정' 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나의 정서에 큰 영향을 미쳤다. 물론 시간이 지나서 이야기와 줄거리는 대부분 기억속에서 지워졌지.. [김성민의 본질게임]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의 본질추구 [김성민의 본질게임 -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의 본질추구] 사우스 웨스트 항공의 성공사례는 이미 많은 경영학 수업의 케이스 스터디로도 활용될 정도로 유명하다. 흔히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유머 도입을 예로 든다. 비행기를 타고 출발안내를 할 때 기장이 마이크를 들고 "기내에서는 금연입니다. 흡연을 하실 분을 위해서는 특별좌석으로 오른쪽 날개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시면서 시청하게 될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입니다" 등의 이야기로 즐겁게 했기 때문이라는 스토리는 충분히 많이 들었다. 그러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성공 전략을 연구한 보고서들을 보게 되면 유머는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아님을 알게 된다. 무엇이 주요했기에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수익 증대를 이루는 항공사가 되었던 것일.. [김성민의 본질게임] 수족관의 본질 (물생활) [김성민의 본질게임 - 수족관의 본질] 1년전 일이다. 임신한 아내가 추어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미꾸라지를 사왔다. 우리집 아이들이 통속에서 요리조리 헤엄쳐다니는 미꾸라지가 신기했는지 슬쩍슬쩍 건드리다가 급기야 손 걷어부치고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애들이 너무 재밌게 가지고 놀고 해서 그 중에 몇마리를 빼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1년이 지나서는 아래와 같은 어항으로 변하게 되었다. 애초에 물고기를 기르겠다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시작한것이 아니기에 지금 어항의 모습은 우연과 약간의 관심의 산물일 뿐이다. 어항은 미꾸라지 키운다기에 딸애 친구 엄마네가 준것이고, 아래 살짝 깔린 모래는 집근처 학교 놀이터 모래를 조금 담아와서 깐것, 물풀처럼 보이는 것은 집에 남아 있는 인조잔디를 모래속에 살짝 파묻어 놓은 것.. [김성민의 본질게임] 주유소와 휴게소의 본질 [김성민의 본질게임 - 주유소와 휴게소의 본질] 여기 극단적인 두곳이 있다. 그 하나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만나게 되는 벽돌위에 기름통을 올려놓고 옆에 호스를 들고 서 있는 소년의 모습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우리나라의 덕평 휴게소이다. 얀 칩체이스의 '관찰의 힘'에 나오는 이 말도 안되는 주유소는 주유소의 본질을 잘 말해주고 있다. 기름통, 호스, 돈받을 아이 이 세가지 중 어느 하나만 빠져도 주유소는 성립이 되지 않는다. 이 주유소에는 차가 들어가면 화려하게 손짓하며 주유기 앞으로 안내하는 직원은 존재하지 않는다. 포인트를 쌓으면 두루마리 화장지 부터해서 자전거까지 준다고 하는 마케팅 홍보물도 보이지 않는다. 단지 벽돌위의 기름통을 올려놓고 있는 소년이 보일 뿐이다. 하지만, 저 단순한 모습 그 자체로 .. [김성민의 본질게임] 아파트의 본질은 시세? [김성민의 본질게임 - 아파트의 본질] 일주일전 코엑스에서 열린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에서 광고인 박웅현씨의 강연을 들었다. HRD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연이 다른 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가운데 이분의 강연을 듣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는 내가 모르는 다른 분야에서는 어떻게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역시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이미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책은 도끼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내놓을 정도로 사물을 바라보는 인문학적인 깊이가 있어서인지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있었던 창의성의 본질을 스스럼없이 쏟아내 주었다. 광고 하나가 건설사의 순위를 뒤바꿀 정도로 엄청난 효과를 주었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 광고의 아이디어를 발의한 사람은 들어온지 몇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참 인턴 ..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