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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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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29] 고객의 심장을 뛰게 하는 콘텐츠의 비밀 ['뜨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 | 서희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팀장 | 세바시 1044회] 재밌는 콘텐츠를 쫓다보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수의 함정입니다.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다. 수년전만해도 온가족이 거실에 앉아 주말저녁 개그프로를 함께 보며 웃고 하던게 어느 집이나 볼 수 있는 자연스런 모습이었다. 그리고 월요일 학교에 가서는 주말에 있었던 개그프로그램의 유행어를 친구들에게 써먹으며 인싸가 되곤 했다. 그러나 이제 그런 모습은 사라졌다. 방송사 편성프로그램에 개그콘서트도, 웃찾사도 다 사라졌기 때문이다. 갈곳 잃은 수많은 개그맨들이 방황하고 있을때 소수의 개그맨들은 유튜브라는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개그콘텐츠를 만들어 올렸고, 그것이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다..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28] 브랜드는 아이, 브랜딩은 양육 [성공적인 인생 설계를 하려면 브랜드 경험 설계를 참고하라 | 최소현 퍼셉션 대표 | 세바시 1041회] 브랜드는 로고나 심볼과 같은 눈에 보이는 것,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미는 것만이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 어떤가치를 만들어 내고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가, 접점과 과정, 눈에 보이고 보이지 않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브랜딩은 단지 제품이나 회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개인의 삶에도 브랜딩이 필요하다. 나만하더라도 '북리지' 라고 하는 브랜드가 형성이 되었지만, 소수의 3D프린터 개인입문자들이나 커뮤니티 활동하는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있지 좀더 폭넓고 영향력 있으며 고정팬층을 확보한 브랜드로는 한참 부족한것 같다. 어떻게 하면 제대로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 나의 충성고객, 충성구..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27] 창의력 증진 2단계 방법 [논리와 창의 사이 | 황보현 솔트룩스 CCO, 이화여대 겸임교수, 전 HSAd 상무 | 세바시 1023회] 많은 기업에서 창의적인 인재를 원한다. 회의때는 늘 창의적 아이디어의 빈곤에 몸부림치고, 리더는 팀원들에게 기발하고 획기적이며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아보라고 외친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창의적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은 없다. 여기 오늘의 강연자인 슬트룩스의 CCO, Chief Creative Officer 라는 직책을 가진 황보현 강연자는 이를 아주 간단한 2가지 단계로 정리해 말해주고 있다. 강연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우리는 창의력의 반대말을 간혹 논리적 생각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있다. 다윈이 진화론을 불현듯 떠올렸다거나,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걸 보며 문득 만유..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26] 융합교육의 2가지 핵심 [융합교육, 먼저 기존 틀을 녹여야 합니다 | 손미현 무학중학교 교사 | 세바시 1006회] 융합의 사전적 의미를 아시나요? 뭔가 한데 모아 섞어서 더 나은 결과를 내려는 활동을 융합이라고 하지 않나요? 그런데, 오늘의 강연자 손미현 교사는 우리가 잊고 있던 융합의 뜻을 제대로 짚어 이야기해줍니다. 융합의 본래 의미는 녹을 융(融), 합할 합(合) 즉, 녹여서 합치는 것을 말합니다. 단지 합치는 것만 생각했던 것에서 좀더 심오한 무언가가 전제되어야 융합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바로 녹이는 것입니다. 절반으로 나뉜 그릇에 짜장면과 짬뽕을 각각 담는다면 합치긴 했지만, 그것을 융합되었다고 하진 않습니다. 융합이라고 표현하려면 짜장면과 짬뽕이 하나의 그릇에 서로 녹아 완전히 섞여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마구..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25] 반려동물 훈련의 정석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개도 바뀌지 않는다 | 이웅종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교수 | 세바시 990회] 인생을 살면서 어떠한 분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훈련시키는 일을 하는 이삭애견훈련소 대표이자, 연암대 교수로 재직중인 이웅종 강연자는 누군가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자신의 인생이 바뀐 스토리를 꺼내놓기 시작한다. 그 만남의 인물은 전국민이 다 한번 그의 책을 거쳐갔을 법한 유명인, 바로 수학의 정석을 펴낸 홍성대 회장이었다. 한때 홍성대 회장은 대철이라는 이름의 진도개를 이웅종 대표에게 훈련을 맡겼다고 한다. 이대표가 하는 훈련방식은 특별해서, 그냥 앉았다 일어나기 정도의 훈련이 아니었다. 다른 개들과는 차별화된 훈련을 시켰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보면..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24] 푸드트럭으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자기 단점을 자신감으로 바꾸려면 : 유타컵밥 스토리 | 송정훈 유타컵밥 대표 | 세바시 989회]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안나 카레니나의 첫문장이다. 비단 가정뿐이겠는가. 성공한 사람 및 기업에는 분명 닮은점이 있는것 같다. 그들은 모두 자신이 하는일의 본질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오늘 강연자로 나온 미국에서 푸드트럭으로 성공한 유타컵밥의 송정훈대표도 그런 사람이다. 현재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100여개가 넘는 지점을 내고, 미국 억만장자로부터의 큰 투자도 받았다고 하는 유타컵밥 대표의 성공스토리 그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송대표는 기본적으로 열정의 사람이다. 동양인으로서 영어도 잘못하는 그가 미국사회에서 푸드트럭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23]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의 3단계 법칙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불만이다 | 정철 카피라이터 | 세바시 975회] 공학에서 IPO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다. Input(입력) - Processing(처리) - Output(출력) 의 첫글자를 딴 말이다. 이는 입력된 것을 어떤 처리를 거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매우 단순한 원리를 말한다. 아인슈타인이 말했다고 알려진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미치광이다" 라는 말도 결국 IPO 에 대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다른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입력된 것을 다르게 처리해야만 가능하다.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사람도 이 원리를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Output 을 얻기 위해 다른 Processing 을 해야 하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일..
[세바시의 창의력 고수들 022] 창의력을 높이는 공간의 비밀 [행복한 일터의 황금비율 | 유현준 건축가 | 세바시 946회] 예술과 공학의 만남 그곳에 건축이 있다. 이번 세바시의 연사인 유현준 건축가의 강연은 무척이나 특이했다. 건축이라는 행위 자체가 창의력을 동반하기에 그것에 대한 설명만으로도 흥미로울텐데, 거기에 더하여 그런 건축물 안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지를 이야기한다. 이를테면 창의적인 건축물을 만드는 것에 더하여 창의력을 높이는 건축물을 만들려고 했던것 같다. 그래서 그의 강연은 듣는 내내 창의력 이야기가 가득했다. 그래서 이번 글에는 유현준 건축가가 이야기한 창의력 비법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글을 이어가보도록 하겠다. 창의적인 사람은 잡담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한 제약회사에서 진행한 연구중에 신약개발에 성공하는 창의적인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