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경영/독서경영_자기경영

(164)
[김성민의 독서경영] 생각의 탄생 -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김성민의 독서경영 - 생각의 탄생(Sparks of Genius)] 놀이에 있어서 유일한 어려움이 있다면,그것을 할 만큼 충분히 ‘어린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p.346 역사속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우리는 천재라고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피카소, 리처드 파인먼 … 과학과 수학, 음악과 미술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천재들에게는 무슨 비법이 있을까? 이 책은 그 비밀을 13가지 생각도구로 풀어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생각의 탄생’ 보다는 영어 원제인 ‘Spark of Genius’ 가 책을 제대로 표현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처음 한국어판의 책 제목만 보고 심리학관련 책으로 이해를 했었는데 전혀 관련이 없었다. 천재성이 스파크처럼 팍 튀어나오는..
[김성민의 독서경영]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 - 라프 코스터 [김성민의 독서경영 - 라프 코스터의 재미이론] 게임은 선생님이다. 재미는 학습의 또 다른 표현일 뿐이다. p.60 강의를 요청받을 때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재밌게 해주세요” 이다. 물론 ‘유익하고 의미있으며 흥미롭고 새로운 내용의’ 등등 수식어가 붙지만 결국에는 ‘재미’있게를 강조한다. 처음에는 교육이 무슨 노는 시간도 아니고 재미인가 싶었지만 가만히 살펴보니 매우 바람직한 요구였다. 김정운 교수는 그의 책 '노는만큼 성공한다’에서 “심리학적으로 창의력과 재미는 동의어다” 라는 말을 하였다. 최근 IT 업종을 중심으로 자유분방하고 즐거운 문화를 소유한 회사가 잘나간다는 수많은 사례들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지 않나 싶다. 창의성을 중요시 하는 시대에 ‘재미’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특히, 이 책..
[김성민의 독서경영] 언씽킹 - 해리 벡위드 [김성민의 독서경영 - 언씽킹] 우리는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식상한 것은 싫어한다. p.159 한 모임에서 국내 S사의 휴대폰 디자인쪽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에게 뽑고 싶은 인재가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돌아온 대답은 역시 수준을 알수 있는 답이었다. 그분의 말씀은 "그림 잘그리거나 기술이 있는 친구들은 많다. 기술은 그냥 외주 맡기면 된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잘 이해하고 컨셉을 만들어낼 아이디어를 가진 친구다" 기술이 상향평준화된 시대에 중요한 것은 사람을 잘 이해하는 것이다. 엔지니어의 화려한 기술구현만으로 상품은 판매되지 않는 세상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문에 인문학적인 깊이가 있는 사람이 점점 필요해 질 것이다. 이 책의 소제목에 '행동심리학'이라는..
[김성민의 독서경영] 변화 혁신 역사에서 길을 찾다 - 안계환 [김성민의 독서경영 - 변화 혁신 역사에서 길을 찾다] 이미 획득한 핵심역량이라도 포기할 수 있는 창조적 파괴도 시도할 수 있어야 한다. p.83 역사를 읽다보면 재미난 경험을 하게 된다. 오늘 일어나는 일이 과거에도 이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험 말이다. 인터넷에 검색어를 치면 모든 정보가 다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명시적 지식만 있을 뿐 암묵지에 해당하는 지식, 그리고 지혜는 찾기 어렵다. 우리가 고전을 읽어야 하고 역사와 인문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바로 거기에 있다. 이 책에서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역사의 현장속에서 우리시대가 알아야 할 변화와 혁신, 그리고 실패의 교훈을 주고 있다. 변화의 흐름을 인지하지 못한 잉카의 8만이 넘는 군대는 168명의 스페인 피사로의 군대에게 정복을 당한다..
[김성민의 독서경영] 에디톨로지 - 김정운 [김성민의 독서경영 - 에디톨로지] 아, 물론 전적으로 내 생각이다. p.372 깔때기도 이런 깔때기도 없다. 모든 것은 편집으로 해석되고 귀결된다. 유영만교수가 브리꼴레르를 들고 나왔다면, 김정운은 ‘편집’을 가지고 나왔다. 그의 시원시원한 꾸밈없는 글을 보면서 속이 후련해지는 느낌도 받는다. 김정운 그 인간이 어떤지는 같이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왠지 이 책이 마음에 들고 김정운 저자가 끌리는 이유는 일관성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는 그야말로 자신이 이야기 그대로 편집에 의존하여 이 책을 썼다. 김용옥과 이어령의 크로스텍스트와 하이퍼텍스트를 이야기하고나서 이어지는 글들에는 이곳저곳을 종횡무진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이어령식 하이퍼텍스트 방식을 제대로 적용하고 있다. 카라얀을 말하다가 갑자기 일본음식..
[김성민의 독서경영] 피터드러커의 인재경영 현실로 리트윗하다 - 유경철 [김성민의 독서경영 - 피터드러커의 인재경영 현실로 리트윗하다] 스스로 다음 기회를 찾고 도전하도록 만드는 것, 진정한 성장의 기회를 끊임없이 부여하는 것이 바로 구성원을 성장시키는 리더라고 생각합니다. p.180 얼마전 종영을 한 드라마 '미생'은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하였다. 케이블 방송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아마도 이 드라마가 대한민국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직장은 성인이 되어서 은퇴하기 이전까지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곳이다. 그곳에서는 저마다의 다양한 희노애락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 역시 8년간의 직장생활 속에서 미생의 장그래가 겪었던 신입의 서러움을 느꼈었고, 김동식 대리와 같이 좋은 멘토가 되고자 몸부림쳤던 시기도 있었다. 나름 후배사원들..
[김성민의 독서경영]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와타나베 이타루 [김성민의 독서경영 -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지금보다 빵을 더 잘 만들기 위해 빵을 안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 p. 224 저자는 남들처럼 평범히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대학에서 농업에 관해 공부를 하였고, 졸업 후 유기농 유통매장을 첫직장으로 삼아 성실히 일을 해나갔다. 친환경적인 농산물을 취급한다는 자부심을 품고 일하는 그가 오래지 않아 발견한 것은 원산지 허위부착의 현실이었다. 계약한 산지에서 그해의 작황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지역에서 다른 농법으로 재배된 것을 계약한 산지로 보내어 마치 그곳에서 재배된 것처럼 원산지 딱지를 붙여 유통망에서 가져오는 방식이었다. 그 외에도 계속된 불합리한 일들을 목격하며 그는 결국 가보지 않았던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고 현재의 시골빵집 ..
[김성민의 독서경영] 틀안에서 생각하기 - 드루 보이드・제이컵 골든버그 [김성민의 독서경영 - 틀안에서 생각하기] 어떤 해법을 찾을 때 그 문제의 핵심으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문제의 해법은 보다 더 창의적일 수 있다. p.63 일전에 ‘틀을 깨라’, ‘틀밖에서 생각하라’ 등의 Outside box 에 관련한 책들을 소개한적이 있다. 창의성을 말할 때 흔히 말하는 접근법이 ‘틀밖’이 중요함을 이야기 하는데 이 책은 그 제목만으로도 관심을 끈다. 과연 저자가 말하는 ‘틀안’은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창의성과 창의적 발상법을 이야기하는 다른 저자나 강연가와 동일한 말을 하고 있다. 틀안과 틀밖, 완전히 다르지 이게 왜 같은말이냐며 의아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보통 우리가 ‘틀밖에서 생각하라’ 라고 할 때..